(디사이플 11기) 제자입니까 를 읽고. > 제자학교

본문 바로가기
close
menu
Live

(디사이플 11기) 제자입니까 를 읽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홍지혜
조회 1,950회 작성일 21-11-17 22:31

본문

디사이플 첫번째 독후감으로 후안 카를로스의
제자입니까 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는 유익한 책 이었다. 읽는 동안 계속 내 안에 남는것은
어린아이 같은 나의 신앙, 맛있고 좋은 부분만
취하였던 내 삶이 떠올라 부끄러웠다.
흔히 ‘내가 복음 ‘ 이라 하는데 나에게 필요하고
듣기 좋고 그런 구절만 내 삶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후안 카를로스가 제시한 성경책에 밑줄이 안쳐진 부분읽기 를 해 봐야 겠다. 그 부분이 결핍 을 보이고 있는 진리라 설명하는데 정말 지금 까지 밑줄 안쳐진 부분을 읽는것에 대해 한번도 생각 못했었다.
어쨌든 ‘내가 복음 ‘을 좋아 했던 나의 삶이 발전하여 이기심이 바탕이 된 기도 생활, 두터운 담으로 막힌 공동체 안에 서의 인간 관계 가 되었던 것 같다. 
기도도 내가 필요한것, 부족한 부분 채워 달라고 하는 구하기만 하는 기도 중심으로 해왔고 ,그러다가 조그마한 어려움이 오면 원망하고 투정 부리는 어린아이 같은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었다.

작지만 디사이플 반을 시작한뒤로 내 삶의 변화는 매일 성경읽기 와 기도 를 꾸준히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어떤 오더에 복종하는 학생 처럼 시작 했는데 지금은 성경을 읽고 기도 하면서 미약하지만 마음 가운데 성령님께서 함께 하심이 느껴진다. ‘내가 복음’ 아닌 부분도 읽게 되면서 아 이런 구절도 있었구나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생긴 적도 있지만, 어린아이 같은 신앙 에서 무엇인가 서툴지만 영적으로 조금씩 성장할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제자로서의
나 중심이 아닌 이웃 과 형제 자매를 사랑하고 함께 가는 삶이 되길 기도한다.
바울의 가르침 처럼 아무리 열심을 다해서
가난한 자를 돕는다 하여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 한 것 같이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 우리 이웃과 형제 사이에 있는 두터운 담 , 이기심을 허물어야 한다. 그렇게 할때 하나님 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제자로서의 삶에 더 다가갈수 있을 것이다.
머물러 있는 고인물 안의 제자 의 삶이 아니라 끊임없이 배우고 양육되어 내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 보낼수 있는 제자의 삶이 되길 소망해 본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황현경님의 댓글

황현경 작성일

제자의 길을 잘 걸어가고 계신 자매님을 보고 도전받으며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자매님과 제자의 길을 함께 걷을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