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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1기) 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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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선필
조회 196회 작성일 21-11-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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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입니까. 개인적으로 물어보기 부끄러운 질문이다. 대학교 처음 접했던 책으로 당시 뜨겁게 불타던 나에게 도전을 주던 책이었다. 당시 선교단체의 북미대표, 교회의 청녀부 회장을 하고 있던 나는 이책을 읽고 제자가 되었다. 예수의 제자가 아닌 바리새인 가말리엘의 제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말리엘이 모든 백성에게 존경받을만 하다 했기에 아마 가말리엘 제자도 못된거 같다그런 나는 모든 사람을 비판했고 그중 가장 많이 재판장에 세웠던 사람은 자신이었다.


사오년 전쯤에 다시 한번 이책을 집어 든적이 있다. 이사를 하면서 발견했던 책을 다시 한번 읽었을 제자도에 대한 거부감과 교회에 대한 반감이 나를 감쌌고 반정도 읽다가 포기 했었다. 이번에 다시 이책을 집어들어 읽었을 다른게 보이기 시작했다


1 포도주를 읽으면서는 처음엔 대학교때와 같은 감정을 느꼈다. 마치 교회가 교인들에게, 나에게는 청년들에게 (내가 속한 공동체가 청년공동체이기에)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죄인이고 예수의 제자가 아냐" 라고 정죄하는 듯한 기준을 내세우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지 않았다. 너무 많은 기준, 너무 많은 정죄함이 청년들을 감싸고 있는걸 보아왔다. 우울한 영을 올려주고 한사람을 세워주어야 하는게 교회의 function이라고 생각하는 나에게 이 책의 초반이  공감되지 않았다. 하지만 중간정도 였나 사랑에 대한 부분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교회에서 만들어내는 이벤트와 축제들에 몸살이 오고 번아웃되는 청년들이 많다. 나또한 번아웃이라는 idiopathic 고질병에 걸리지 않으려고 몸부림 치는 중이지만. 모든것이 사랑에서 시작된다면 교회의 많은 이벤트들 또한 사랑으로 진행시킬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에게 잠재되있는 사랑은 한계가 있기에 영이신 하나님의 사랑에 내가 포도나무 가지처럼 접붙혀져 있다면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이 사랑이 넘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으로 내가 있는 직장에서 일자리에서 환자들을 대했다. 변화가 있었다. 지치지 않았고 환자들도 아마 다름을 느꼈을거라고 생각된다


2 부대를 읽고나서는 후안 카르로스 목사님이 1부에 율법서 같은 마치 어떻게 해야 참된 제자이다라 뉘앙스로 글을 쓰셨는지 이해가 됬다. 또한 현재의 많은 교회의 모순에 역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15-16장에 나온 현교회를 비판하고 전통을 없애려는 노력은 새로운 충격으로도 다가왔다. 과연 내가 충성하는 교회에서 혹은 내가 섬기는 작은 공동체에서 그런 전통을 부수고 시스템없는 초대교회 시스템을 정착시킬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도전이 되는 챕터였다


변화는 안에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믿는다. 교회에서 10년동안 배운 제자도를 undo하고 rewind하는걸 연습한지 2년이 되간다. False Christianity 가득찬 많은 교회의 관습들과 제자라는 행동양식의 restriction 풀고 진리가 주는 참된 자유를 느낀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아직도 세상에서 하나님과 마인드가 됨을 놓치고 사는 시간이 대부분이이게 예수님이 세상에 다시 오신다면 "너는 무슨 종교를 믿고 있니"라고 묻지 않도록 경각심을 세우며 살아가려고 한다. 생각해보면 15 전에는 이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게 당연하다. 안에서 부터 시작된 메타노이아가 아닌 겉모습의 변화, 참된 자유의 진리를 알지 못한채 제자의 말투와 행동양식을 따라하던 노력은 나를 다름없는 바리새인으로 만들었다. 15년전 나에게 " 과정이야 괜찮아 나중에 조명해주실 날이 올꺼야"라고 위로 해주고 싶다. 앞으로 15년은 나에게 "제자입니까?" 라고 물어보며 죄책감을 느끼기 보단 "예수입니까? 예수로써 세상을 신령과 진정으로 살고 있습니까?" 라고 물으며 도전해보고싶다. 책을 읽을 있는 기회를 디사이플반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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