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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2기] 순종을 읽고 - 한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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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9a110943
조회 78회 작성일 22-11-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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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만나면 우리는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가인처럼 화내고 방어하며 정작 자기에게 필요한 계시를 버릴 수 있다. (창4장) 아니면 다윗처럼 겸손히, 깨진 마음으로, 아픔과 회개를 통해 경건한 성품이 한 차원 높게 자랄 수도 있다. (삼하12장)
  나는 가인의 마음으로 이 책의 처음을 읽었고 다윗의 마음으로 이 책을 덮었다. 교만한 마음, 세상적인 마음으로 책의 처음을 시작하며 이미 나는 저자인 목사님의 책을 판단하는 죄를 범하고 있었다. 독후감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속 읽다보니 어느새 내가 다윗의 마음으로 겸손히 깨진 마음으로 아픔으로 회개하고 있음을 느꼈다.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의 성품에, 온유하고 겸손한 그 마음에 조금 더 다가간 것 같아 감사하다.
  내가 환란이나 고난을 이야기 할 때 정말 객관적 상황이 그럴수도 있겠지만,  관계로 인해서 내 마음이 볶이는 상황인 것도 많다. 이 책은 나에게 묻는다. 그 관계로 인한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이 택하신 권위를 인정하고 자존심 버리고 겸손히 복종할 수 있겠니? 마음이 볶일 때 그 안에서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보고 십자가에 나를 내려놓고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겠니? 선하신 하나님이 이를 통해 나를 보호하심을 믿니?
  "군마는 자기 뜻이 꺾이기 전에는 전쟁터에 나갈 수 없다."
 마구간에서 가장 세고, 빠르고, 재주가 많더라도 일단 깨지기 전에는 싸울 수 없다. 말의 주인은 그 말을 타는 사람이다. 제대로 깨지고 훈련된 말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믿을 수 있다. 총알과 화살이 빗발치듯 날아오는 싸움터에서도 그 말은 꽁무니를 빼지 않는다. 적들이 칼과 도끼를 휘둘러도 뒷걸음치지 않는다. 총을 들고 대포를 쏴도 주인의 뜻을 거역하지 않는다. 주인이 누구든 한마음으로 복종할 뿐이다. 절대로 자기를 지키거나 몸을 사리려 하지 않는다. 주인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힘든 상황이 발생하면 특히 그것이 관계로 인한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나는 매번 반항하고 도망가는 길을 선택했다. 그런 고난의 시기를 통과하고 있을 때 누군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어차피 할거 빨리 항복하는게 나을거야. 그래야 덜 힘들어."
 이 책을 읽고나서 이 말을 다시 써본다.
  "자존심 상하고 깨지고 좌절하고 아프더라도 복종하고 순종해봐. 그래야 어떤 상황에서도 꽁무니빼지 않고 도망가지 않고 주인의 뜻을 거역하지 않고 주님과 한마음으로 함께 일하는 기쁨이 있어."
  이 세상에서 나는 누군가와 함께 살아간다.  그 관계마다 하나님이 나에게 예비하신 것을 보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 앞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날개아래 보호받기를 원한다. 
  “주님, 나의 믿음을 더하여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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