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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맨6기 "제자2(제곱)"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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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주
조회 515회 작성일 22-12-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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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2 (제곱)

 

우선 책의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처음 이 책을 접하고 제목에서 한번 놀라고 저자를 확인하면서 다시한번 매우 큰 기대가 되었다.  이번 팬데믹동안 목장 형제로 부터 전달받은 몇몇 본인이 좋아하는 목사님에 대한 설교영상을 보내준적이 있었다. 바로 이책의 저자인 프랜시스 챈 이였다. 설교를 통해 전달 되는 메시지가 가벼우면서도 무겁고 쉽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깊게 생각을 필요로 하는 메시지 여운이 남는 영상들이 였다.

이책 ‘제자 제곱’을 접하면서도 이러한 저자의 메시지전달 방법이 반영된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단순히 제자 한명을 제곱하면 같은 숫자인 1이 결과 값으로 나오겠지만 그 수가 늘어 남에 따라 기하 급수적으로 수는 늘어나는것 그래서 제목도 x2 가 아닌 제곱인것 같은 생각이 든다. 목차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온다. 제자 x 교회 = 제자∽  (제자 곱하기 교회는 제자 무한대 승). 이 처럼 간단명료한것 같은 메시지이지만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제목들…  기대가 된다.



이책의 구성을 보면

제자 x 교회 = 제자∽   (파트 1, 파트2)

파트1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택,  “제자 삼기”, 파트 2에서는 제자를 삼는 가장 특별한 공동체, 교회

제자 x 성경 = 참제자2   (파트 3, 파트4, 파트5)

파트3에서는 “제자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 성경”, 파트4에서는 “구약 39권, 하나님의 나라로 부르시다”, 파트 5에서는 “신약 27권, 왕으로 오셔서 제자됨을 이루시다”

 

파트 1을 읽으면서 부터 뭔가 모를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예수님을 믿는다면 제자다.  나는 예수님을 믿으니 제자! 하지만 다음 챕터를 보면 먼저 삶을 보여라! ?, 쉽지 않다.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파트 2로 접어들면서 교회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교회의 목적 그리고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능력이 있는 교회, 제자들과 함께 세상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그런 교회. 무언가 내가 섬기고 있는 새누리교회가 생각나는 시점이다. 파트3에서는 베드로의 말을 인용하여 크리스천에게 “성경 읽기는 가장 자연스러운 행위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제자인 내가 가장 자연스럽게(?) 성경을 읽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의무적으로 아니면 필요할 때만 뭔가 부자연스러운 트리거가 있어야지 성경을 접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을 하게된다.

파트4에서는 구약소개와 함께 성경의 교리등을 쉽게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하나님의 축복을 대하는 모세,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 올려 보내지 마옵서서…” 이 부분에서 세상의 즐거움에 취해 혹은 미끼를 보고 반응하는 물고처럼 현재상황만을 보고 덥석 미끼를 물고 있는 내 자신을 한번 되 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 궁극적인 목표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나의 능력이 내 의가 앞서서 주님의 임재에 대한 갈망을 소홀이 하고 있지는 않은지 주님보다 앞서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

파트5를 보면 신약, 즉 예수님의 초점을 두고 저자는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초대교회의 잘못된 부분보다도 긍정적인 부분을 살펴보면서 관대하고 거룩하며 담대함을 가지고 성장하는교회 이러한 초기교회의 부분들을 본받아 현재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것 같다.

 

책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서 제자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과 답변들 그리고 제자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책을 통해 내가 더욱 생각을 하게 된 내용중 “ 제자 양육은 사람들을 가르치는데 있지 않고, 사람들을 사랑하는데  있으며 교회에 헌신하고 성경적인 리더쉽 아래 다른 성도들과 연합하는것” 처럼 지금 내가 교회를 섬기고 있는 직분과 목자로서의 역할등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안에서 삶을 공유하며 나아가는 것들이 진정한 제자로 거듭나는 한가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다.

 

“하나님은 모든 크리스천을 사역하도록 부르셨다. 당신 역시 제자를 만들도록 부름받았다.” 라는 문구가 피할 수 없는 약간의 부담감을 주기도 하지만 이러한 자극이 필요함을 나 역시 알고 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 13:34-35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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