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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24기 간증문(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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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영
조회 504회 작성일 23-05-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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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를 마치며...

저는 모태신앙으로 대부분의 모태신앙인 처럼 늘 교회는 다니지만 뭔가 뜨거움이 없이 지금껏 신앙 생활을 해왔습니다.
살면서 여러 하나님의 도우심들을 몸소 경험했지만 늘 그랬듯 잊어버리고 또 다시 잊어버리기를 반복.. 그냥 그렇게 그리 못되지도 뜨겁지도 않은
크리스찬으로 살아가던차..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또한 뜨거운 만남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노스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말씀=하나님 이란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처럼 디테일한 성경공부인  기노스코 제자 훈련을 통해  `아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시구나`를 논리적으로 깨닫게 되었으며
이렇게 알게된 하나님은 정말 내 안에 계신 내 아버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기노스코 를 통해 그냥 대충 읽으며 넘어갔던 성경구절들을 깊이 있게 묵상하니 말씀을 통해 더 많은 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기노스코를 통해 과연 내가 어떤 부분의 변화가 있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첫째, 내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처음 이곳 산호세에 이사와서 학원을 오픈하고 아이들의 학교 등록과 살 집 마련등등 Settle  Down 하면서 아닌척 했지만 가장으로써 책임감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처음 온곳이다 보니 자기 방어를 위해 예민하게 경계하고 다른 사람들의 사소한 잘못에도 그냥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노스코를 하며 자연스럽게(짜짜로니~~~)한 겨울 고드름이
햇살에 녹아내리듯 차갑던 내 마음은 주님의 온기로 따스해지고 그로 인해 힘들게 느껴졌던 내 삶이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기노스코의 전과 후, 나의 처해진 환경은 변화가 없었으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내 생각이 바뀌니 환경과 무관하게 그냥 내 삶이 행복해졌습니다.
이것이 제 첫번째 기노스코 후의 변화입니다.

둘째, 목사님의 말씀이 더 선명하게 제게 들어옵니다.
모태 신앙으로 성경읽기를 안 한게 아니었지만 이렇게 매 구절을 읽고 구절에 대해 받은 부분을 나누며 사람들과 공유하고 묵상하다 보니 그 구절이 내 마음판에 새겨지고
그러다보니 목사님 말씀가운데 읽혀지는 구절들이 앗!!! 내가 아는 구절 이 나올때는 설교에 더 집중하고 더 많이 은혜받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아!! 이거 내가 아는 구절인데? 하면서 아내에게 자랑도 좀 해보구요.

이로써 예배는 또 설교말씀은 내게 더 이상 지루하거나 따분하지 않으며,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 한국 드라마보다 재미있고 기다려지는 My Favorite 이 되었습니다!!

혹시 설교 시간에 졸음이 오는 병이 있으신 분들은 꼭 기노스코와 말씀 묵상을 추천 드립니다~~

Feat... 마지막 여담으로, 기노스코성경 공부 마지막 날 아침,제가 꿈을 꿨습니다.
 꿈에 아내가 집에 아주 멋진 갈색 말을 데리고 와서는 키우겠노라고 집안에 마굿간을 꾸미고 말을 거기에 집어넣는 꿈을 꿨습니다.
 저는 잠에서 깨자마자 네이버에 꿈해몽을 딱!! 찾아보았는데, 내용인 즉슨 `재물운이 들어오는 아주 좋은 꿈` 이라 하여..
아이들을 학교에 내려준후 정말 평생에 단 한번도 사보지 않은 로또를 2장 샀습니다. 사실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서 아직 긁어보지도 않았는데요..
공교롭게 그날이 마침 5월 5일 어린이날인 동시에 저와 아내가 처음 연인으로 사귀기로 한 날이라..같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었습니다.
언제나 늘 그랬듯 아내는 자신의 접시에 있는 음식을 먹기 좋게 숟가락에 올려서 내 입에 쏘옥 넣어주었습니다.
그 순간 아!!! 그 꿈에 나온 말은 다름이 아닌 내 아내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근 20년을 함께 살았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고,
아내 때문에 지금의 내가 또 내가 사랑하는 4명의 아이들이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분명 하나님이 주셨던 생각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해주신 이 가족과 새누리 교회 안에서, 서로 힘들때 끌어주고 기도해주며 기쁠때 함께 나누고 예배하며 , 믿지 않는 자 나보다 어려운자들을 섬기며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삶을 살기를 도전하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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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Kim님의 댓글

NinaKim 작성일

주님이 주시는 마음의 평화.. 그리고 말씀이 더 깊게 형제님 안에 들어오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감사합니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것은 내 안에 자리를 내어드려 주님이 임재하실곳을 마련해 드리는것 임을 늘 알게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계속해서 디싸이플, 둘로스, 포이맨 훈련을 통해 더 귀한 도전과 은혜속에 나아가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