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3기 목요일 오전반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20주간의 여정을 마치고 종강했습니다.열정도많고공부도다잘하시는평균99점인우리귀한자매님들과함께했던 지난20주간의 시간...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순종]을 읽으며 그리고 읽고 난 후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회개였습니다. 책을 읽으며 제가 알게 모르게 지은 죄들이 계속해서 떠올랐고 저는 제가 얼마나 불순종한 자녀였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쩌면 순종이라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크리스찬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완전한 순종이 아니라면 불순종이라는 그 말이 제게는 꽤나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군가 제게 믿음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면, 저는 사랑, 말씀과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긴밀한 교제, 그리고 그 외에 다른 중요한 덕목들을 먼저 이야기 했을것입니다. 이…
이 책은 영적 리더들이 가져야 할 덕목과 마음에 새겨야 할 항목들에 대한 많은 실증적인 교훈을 담고 있었다. 책의 주제인 영적 리더십은 “영적” + “리더십” 이 합쳐있었기 때문에 “리더십"에 해당하는 설명 부분은 그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조금씩 접했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영적" 이란 부분은 주님의 제자로써 리더십을 발휘할 때 세상에서 말하는 리더십과 구별되는 영역이 있기에, 그러한 부분을 명확히 설명해 주고 있었다. 책 속에 여러 챕터 중에 다음 챕터들이 마음에 더 여운을 남겨 주었…
‘내가 수긍할 수 있어야 권위에 복종하겠다.’ 민주주의와 Zen-G마인드에 발 맞추어, 나는 부당한 권위에 목소리 높이는 것의 통쾌함과, 상명하달식으로 내려온 지시에 효과적으로 반대하며 내가 원하는 것을 쟁취해내는 법에 대하여 심취해있었다. 그리고 어쩌면 그것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길이라는 확신까지 있었다. 왜냐하면 세상은 불의에 대항하는 작은 몸부림으로 시작하여 조금씩 변화되어지고 성숙해져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책은 어떠한 상황에도 믿음으로 순종하며, 어떤 권위에도 (무조건적인 순종이 아닌) 복종하는 태도를 가르친다…
올바른 순종, 선한 순종 올바른 순종, 선한 순종이란 무엇일까? 제가 순종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그 대상은 언제나 하나님, 아내, 그리고 부모님입니다. 그 외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해야 할 일 혹은 시킨 일을 할 때는 순종보다는 의무감이나 타협에 가까운 감정으로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종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영적이고 부담되지만 제 안에서는 그 대상이 상당히 제한된 단어였습니다. “순종”이라는 책은 제 안에 제한되어 있던 그 순종의 대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비비어 목사님은 상당히 대담하게, 그리…
이 순종이라는 책을 읽으며 나는 최근 마음속에 있었던 여러가지의 주위 사람들과 직장 상사한테 대하는 불만족 스러운 생각들을 회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크리스쳔이라고 부르며,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삶을 산다고 말은 하지만 우리가 얼마나 매일의 삶 가운데에서 다른사람들을 정죄하고, 판단하고 있었는지, 또 불순종 하고 있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특히나 나는 일터에서의 직장 상사들의 요구에 겉으로는 알았다고 하면서도 속으로 많은 불만을 토로했었다. 왜 꼭 이렇게 까다롭게 했었어야 하나, 이럴 필요까지 있나 싶었던것 같으다. …
순종 - 하나님의 권위 안에서 누리는 보호와 자유. 책을 읽으려 집어 들었을 때 부제가 눈에 들어왔다. 책 제목인 “순종"과 부제 안에 들어 있는 “자유"라는 단어는 서로 어울리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그 둘은 서로 상반된 위치에 놓여 있는 개념이었다. 그 두 단어를 이어주는 “하나님의 권위 안에서 누리는”이라는 구절에 눈이 갔다. 이 책을 통해 더 깊이 알아갈 이야기가 “하나님의 권위" 라는 생각이 들었다.책의 상반부는 하나님의 명령 (권위)와 그것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일어나는 결과들에 대…
신앙생활을 하면서 순종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거움은 나에게 엄청 컸다.신앙선배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그들에게 순종은 항상 자신들이 생각하기에하기 힘든 아니면 하고싶지않은 선택을 할때 순종이 요구 되었고 나 역시도순종뒤에 있을 엄청난 축복을 알면서도 막상 순종이 요구되는 상황이 올때에내가 과연 그 순종을 할수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었다.두려움때문인지 막상 순종이 필요한 상황을 대면하고 싶지않았고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시니까 죄가 아닌 이상 많은 인생의 선택지에서나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대로 정하는것이 많았다.존 비비…
성경을 읽으면서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이라는 이유로 사울을 죽이지 않는 다윗의 결정을 100%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분명 사울은 살인자와 다를 바 없고 하나님에게 돌아선 악한 왕이었으며 다윗의 인생을 참혹하고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선택을 받고 기름 부음을 받았지만 그 선택과 약속과는 너무 다르게 다윗의 인생은 너무나도 처참했고 도망자 신세로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없었습니다. 그런 신세로 몰아 붙였던 사울을 그는 원망하고 이런 모든 상황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었습니다…
존 비비어의 순종을 읽고 '순종에도 순도가 있다'. 존 비비어의 순종 을 읽으면서 막연하고 무채색에 가까웠던 ‘순종’이라는 내면의 의미가 좀더 구체적이며 색을 발하는 의미로 다가오게 되었다. 순종이라는 단어는 평소 많이 접하고 익숙한 단어이지만 그 의미에서 풍겨지는 왠지모를 불편함(?)이 그 의미를 깊게 생각하거나 일상에 적용하기에 조금은 꺼려지는 단어였다. (그럼에도 저자는 이 두 단어에 대한 글을 이토록 길게 썼는지… ) 그런 이유에서 나는 순종이라는 것을 삶에서 어떻게 그려내고 담아내야 하는지 평소 그 ‘순종의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