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한빛교회 찬양단 공연 (7월 22일) > 편집부기사실

본문 바로가기
close
menu
Live

편집부기사실

쾰른 한빛교회 찬양단 공연 (7월 22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윤희
조회 2,877회 작성일 12-08-01 23:30

본문

추억 속 빗소리가 그리운 캘리포니아의 한여름 주일날 오후.  
메마른 대지를 흠뻑 적시며 목마른 초목들의 갈증을 단번에 넉넉히 풀어주는 여름 소나기 같은 청량한 음악의 폭포수로 우리들의 마음과 영혼을 맑고 촉촉하게 만들어주었던 쾰른 한빛교회 찬양단 공연의 감동을 다시 한번 나눕니다.  


독일 쾰른 한빛교회 찬양단 (김영아, 송지원, 김이린, 민인선, 오주영, 조정기, 장세종, 노대산)이 준비한 새누리 한여름 음악축제 (7월 22일) 공연은 쾰른 한빛교회 담임목사님이시자 찬양단 인솔자이신 박정동 목사님의 독일 선교보고 후 1부와 2부에 걸쳐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1부에서는 '주님을 찬양하며' 라는 부제 아래 피아노 연주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로 시작되어 '참 좋으신 주님', '기름 부으심', '하나님의 은혜', '사명','주기도' 등 우리에게 친숙한 6개의 찬양곡들이 독창과 연주로 선보였습니다.  가슴 밑바닥부터 주체하기 어려운 감동을 끌어내며 단번에 모든 관중의 귀와 영혼을 사로잡아 버린 은혜로운 찬양이 끝날 때마다 감탄과 환호 그리고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습니다.  

경건하고도 차분한 분위기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으로 나누었던 1부가 끝나고, 2부에서는 '만남을 기뻐하며' 라는 부제로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7개의 오페라와 오페레타곡들이 공연됐습니다.  관중들의 입을 벌어지게하는 엄청난 성량과 수준높은 기교가 잘 어우러진 2부의 무대는 너무나도 완벽한 연주와 세련된 공연매너까지 더해져 마치 오페라하우스의 로열석에 앉아있는 듯한 착각을 주기도 했습니다.  어느새 2부의 마지막 곡이 끝나자 참고 참았던 기립박수가 동시에 터져 나왔고 우뢰와 같은 환호와 박수소리는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새누리의 어느 행사에서도 경험하지 못하던 광경에 우리 스스로 놀라기도 했지만 쾰른 한빛교회 찬양단은 이렇듯 열광적인 호응과 찬사를 받기에 마땅한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공연자가 나와 앵콜곡으로 들려준 흥겨운 '축배의 노래'는 오페라 '춘희'의 한 장면으로 순간이동한 듯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갔습니다.  더 뜨거워진 앵콜요청과 박수소리로 다시 무대에 선 찬양단의  마지막 앵콜곡  '그리운 금강산'이  이번에는 처연함과 그리움으로 우리 모두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고국을 떠나온 새누리 식구들 그리고 쾰른 한빛 식구들.   이제는 서로 각각 지구의 반대쪽에 살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는 노래하나만으로도 서로의 심정을 너무 잘 이해할 수 있는 한겨레, 한민족임을 가슴 절절하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감동스럽고 멋진 공연을 새누리에게 선사해주신 하나님과 쾰른 한빛교회 찬양단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형제, 자매로 만나 찬양을 통해 그리스도안에 하나됨을 경험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공연후 친교실에서 한빛 찬양단을 향해 외치던 (동시에 모두를 멘붕에 빠뜨린)  S자매님의 한마디가 우리 모두의 마음입니다 "Ich liebe dich!" 

댓글목록

profile_image

최윤희님의 댓글

최윤희 작성일

형제님, 제가 이 기사를 작성할때도 화일첨부에 문제가 있네요.


파일첨부 click자체가 안되요. 제 권한에 문제가 생긴걸까요?


여하튼 rough draft 올립니다. 


잘못된 내용 지적해주시고 추가할 것, 삭제할 것도 알려주세요.


지연자매님도 가차없는 지적질 부탁합니다. ㅋㅋ S자매님.  


그리고 내용이 너무 긴가요?


참, 백형제님 동영상은 첫 paragraph 와 두번 째 paragraph사이에 넣어주시면 되요.


기사 맨 위에는 사실 전체 사진을 넣으려고 했는데 말씀드린대로 file 첨부가 안되네요. 

profile_image

백윤기님의 댓글

백윤기 작성일

최자매님,




감사합니다.


이 기사와 밑의 기사를 짬뽕해서 release 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이분들의 음악이 너무 좋아서 우리 wife 는 CD 로 뽑아달라고 하는데,


녹음 음질이 좋은 편이 아니라 주저하고 있습니다...





profile_image

최윤희님의 댓글

최윤희 작성일

헉 rough draft인데요...밤에 급히 하느라 다듬지도 못했어요.


뭐 음악이 좋으니까.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헐~~



이게 rough draft 라니 ~~



밤에 하느라 다듬지도 못했다니~



제가 썼으면 큰일 날뻔 했슴니다.



윤희 자매님!!!! Ich liebe dich!!!!



S 자매가 커피살께요



 

profile_image

백윤기님의 댓글

백윤기 작성일

 
Ich liebe dich!!!!  
아, 그게 그뜻이었구만!!   구글로 찾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웹팀 TOGOs 샌드위치 회동합시다.


제가 쏠테니까, 언제던지 신자매님이 날짜 잡으세요.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