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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토요일 오전반(이한나) 제자입니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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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91f308cd
조회 1,432회 작성일 25-01-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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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의 제자입니까는 단순한 기독교 서적이 아닌 예수님의 제자로써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에게 실질적으로 해야하는 것, 생각할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교회안에서 자라면서 설교 말씀과 성경읽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여기는 나에게 이 책은 큰 깨달음을 주었고 구체적으로 말씀을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먼저 순종은 내 뜻과 이해에 맞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온전히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속 인물중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부분과 베드로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그물을 바다에 내린것처럼 주변의 상황을 신경쓰지않고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 하지만 때로는 스스로 순종을 잘 한다고 착각을 할때도 많다. 교회 일을 할때 모든 일을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지만 마음 한켠에 나의 유익을 위함이 없지는 않았는가.. 또한 순간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하나님께서 주신 생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무시하고 지나가며 다음을 기약한 적은 없었는가..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며 귀를 기울여 온전한 순종을 할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두번째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사랑은 타인을 위한 희생과 섬김에서 시작된다고 한 이 책은 진정한 사랑이란 타인의 필요를 나의 필요보다 우선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껏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고 살았나 돌아보면 그렇지 못했음을 고백한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를 생각해볼때 심지어 마음속의 감정이 아닌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더 큰 용기와 실천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사랑은 예수님밖에 할 수 없다고 쉽게 여겨왔다. 나는 사람이니까라는 핑계가 통하지 않는다. 실제적으로 물질적 구제뿐만아니라 마음의 공감과 위로, 기도가 이 사랑 실천의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예수님을 따라 사는 삶의 구체적 방법을 설명해준 책이다. 성경에서 언급된 제자의 길을 일상에서 실천할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나의 힘으로 제자의 길을 따라 갈 수 없음을 고백한다. 매일 하루의 시작을 성령님 도와달라고 기도로 시작하며 나를 내려놓고 예수님이 일 하실수 있도록 공간을 내어 드리는 것, 그리고 하루의 마무리 할때 제자의 길을 잘 따라왔는지 묻고 점검하는 것이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교회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주변과 사회로 눈을 돌려 예수님의 제자로서 한걸음씩 정진하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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