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목요일 저녁반: 제자입니까 > 제자학교

본문 바로가기
close
menu
Live

디사이플 목요일 저녁반: 제자입니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김혜아
조회 1,464회 작성일 25-01-04 19:03

본문

이 책은 그리스도가 아닌 인간중심의 복음/기도/전도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하는데, 나는 근본적인 생각부터 잘못되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홈리스 사역을 나갈때 그 영혼들을 생각하고 기도하며 나아가는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이건 틀렸다고 한다. 왜냐면 모든 것이 예수님 때문이어야 하기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주님이시다고 하시니까 그 나라를 전파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한다. 구원받은 우리는, 구원이 선택이 아니라 명령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복종하고  하나님을 위해 살고, 그 나라로 들어가야한다. 세상적인 일상을 살아낼 때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 답을 주듯, 우리는 모든 면에서 하나님께 속한 것들을 찾아야한다고 말한다. 학위를 따기 위해 공부를 하고, 가족을 돌보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사업을 하기 위해 그 일원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현지에 고용인이 필요하시니깐 회사에 속해 일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서의 삶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 수도없이 들은 말인데 정작 나는 무엇을 버렸는지 생각하면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게 없다. 버리면 구한다고 하지만, 아직도 버리는게 무섭고 두렵다.  사랑은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증거이고, 사랑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을수 있고, 선행이 바로 우리의 사랑에 대한 증거인데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제대로 실천 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게 사랑을 베푸는 사람뿐 아니라, 나에게 상처를 주고 화가 나게 하는 사람도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길 소망한다. 

  천국의 언어로써의 찬양을 하는 자는 찬양시간 뿐 아니라, 모든 삶 가운데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다 받아야한다. 70세로 소천하신 할머니의 장례식에서도 슬퍼하지 말며 70세까지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 하실 수있게 하심에 감사하고, 또 기뻐해야한다는 예시는 나에게 너무나 불가능하게 느껴졌다. 내가 감사할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것이 얼마나 교만한 착각인지 깨달았다. 무심히 늘어놓은 작은 불평들 조차 하나님에게로 향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회원상태에서 벗어나 제자로써 영적 성장을 끊임없이 해야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디사이플 제자 훈련을 겨우 시작했는데,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성경을 보고 기도를 하는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해보리라 다짐한다. 이런 제자 훈련을 받을 있는 교회가 있는 것에 감사하며, 스스로를 더욱 돌아보고, 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성장해야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으며 온전히 기쁨맘으로 디사이플 과정에 임할 있기를 이시간 기도한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장혜정님의 댓글

장혜정 작성일

아멘! 제자훈련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교회를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기본부터 튼튼하게 성장하는 우리되길 함께 결단하고 기도하며..
이를 통해 일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