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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4기 [금요일 오전] 제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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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영
조회 1,531회 작성일 24-12-0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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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나는 신앙 생활이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주님'이라는 단어에 매료되어 기도와 묵상에서 자주 사용했지만, 그 깊은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고의 권세자,으뜸인 분, 모든것 위에 뛰어난 분, 만유의 주인 나는 진정 이 의미로 주님을 불렀던 것인가? 내 신앙이 얼마나 '나' 중심이었는지 돌아보며,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값 주고 사셨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는 점이 부끄러웠다. 나는 어린 아이와 같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딸로서, 나는 예수님이
나를 어떻게 사셨는가 나는 어떻게 종이 되었는지를 간과하고 내 필요와 욕구를 채워 달라고 요구하는 기도만 하고 있었다. 성경책에 있는 축복의 말들에 쳐져 있는 밑줄이 나의 지난 신앙생활을 말해 주는 것 같다.그러나 이제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부름받은 종임을 깨닫고, 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지만, 사랑은 명령이다.순종과 의지를 통해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또한, 나의 찬양이 얼마나 빈약했는지를 반성하며,  내 일상 속에서 감사할 이야기 거리를 찾고 나만의 찬양을 주님께 올려드려 일상속에서도 천국의 언어가 자연스럽게 표현되길 바란다. 교회를 섬기고 싶은 마음과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망설였던 나를 돌아보며, 하나님이 성령님의 약속과 능력을 통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순종을 통해 옛사람은 무너지고 그리스도의 구조로 다시 세워지기를 소망한다.

이 책은 나에게 제자로서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영적 갓난아이에서 자라 하나님 나라의 일원으로 쓰임 받기를 기도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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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hae님의 댓글

ji hae 작성일

민영자매님 글에서 회개와 결단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주님의 온전한 종 된 삶을 시작한 자매님의 성장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