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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입니까‘를 읽고.

 디사이플을 시작하며 처음 함께 읽게된 ’제자입니까‘는 제목에서 부터 제자 훈련을 시작하는 나에게 먼저 스스로 질문하게되고 신앙을 정검하며 페이지를 넘기게 하였다.어쩌면 당연하게 느끼고 알았던,생각해 왔던 내용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다시 느끼고 정검하게 해주는 책 이었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나의 관점에서 해석 되고 기도하였던 신앙적 시각들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다시 돌려 정검해 볼 필요를 느끼게 해 주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너무 당연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의 장래나 물질,사회적지위 혹은 자녀들의 형통함을 구하지만 결국 그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완성되는것은 아니라는 중심을 깨닫게 하는 구체적인 작가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우리는 우리가 구하는 그 형통함을 뛰어 넘어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하나님께 사용될수 있으며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것인지 고민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는것이다.즉 우리가 먹고 일하는 모든것의 목적이 주님나라의 확장 시키는것으로 나의 가치관,중심을 바꾸어야 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시간의 주인이시다.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 속에서 주님께 무익한 종 이라 칭함 받을수 있도록 주님이 명하신것들을 행하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종된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 하셨다.사랑을 통해 우리가 빛의 자녀가 됨과 하나님께 속한자임과 구원의 확신을 할수 있게 된다.왜냐하면 사랑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을 알수 있는 방법이자 모든 율법의 완성 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셨으며 우리는 이로써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는것이 마땅하며 내 안에 성령님을 통해 그 사랑이 구체적으로 실현 되어야 한다.
 
 사랑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 하셨듯 우리 또한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 하여야 한다.
 
 새 포도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써 갖추어야 될 기본적인 정체성에 대해서 가르치고, 새 부대라는 부분에서는 이제는 귀하게 쓰임 받는 제자의 삶이 무엇이고 포기하고 내려놓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명확하고 정확하게 책을 통해서 말해주고 있으며, 팬으로 살것인가 제자로 살것인가? 나스스로에게도 질문해 보게 만드는 책 이었다.
 팬으로서 예수를 따르는 자들의 삶에는 질보다는 양을 추구하는 삶으로써 은혜도 사랑도 믿음도 없는 삶이 될 것이지만, 제자의 삶을 깨닫고 누구보다 몸부림치면서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은혜도 사랑도 믿음도 충만하게 채워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있을 것임을 애기해 주고 있다.
 
 지난주일 손목사님의 설교내용 요약으로 독후감을 맺으려고 한다.
내가 주최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최가 되는 삶.복음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삶, 진정한 복음은 하나님의 영광만을 나타내고 선포 히는것이다.

책을 마칠무렵…목사님을 통해 한번 더 내 마음에 확신을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