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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 27기 화요일 오전반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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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미정
조회 1,182회 작성일 24-11-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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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를 마치며


어느 주일날 설교 전 기노스코 간증을 하러 나오신 자매님의 간증을 듣고 기노스코를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일상에 좀 지쳐 있었고 성경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오래전부터 있긴했지만 큰 기대나 사전정보 없이 약간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며 등록했습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에 나와서 성경공부를 하는건가 보다 하고 시작한 기노스코는 짧은 예배를 시작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8가지에 대해 10주의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만남이후 시작된 첫번째 모임에서 기도가 예상치 못하게 뜨거웠고 자매님들의 믿음수준 (이렇게 말하면 안될것 같지만) 이 높아서 약간은 당황했던것 같습니다.

교회안에서 이렇게 솔직하게 삶을 나눠본적 없었던 저는 조금 놀랐고 부담스러웠던것도 같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삶을 나누는 모임이 한주 두주 진행되며 하나님께서는 저 자신의 상태에 대해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말씀을 통해 잊고 있었던  주님의 사랑이 느껴지자 내안에 사랑이 없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일상에서 느꼈던 지독한 무료함, 분노, 짜증스러움, 두려움등의 많은 이유는 비워진 내 안에 사랑이 없었던 것이었고 주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 대신 그 안에 들어온 내가 중심인 생각들이었습니다.

깨달음이 있으니 회개가 되었고 주변을 보는 시선이 바뀌자 내 안에 감정들이 바뀌었습니다. 

내 안에 가득한 내 생각, 내 잣대들, 내 방법들, 내감정들은 주님의 말씀과 올바른 성도간의 교제로 바뀌고 있습니다.

여전히 저는 때때로 주저앉아있고 나 자신을 바라볼때가 많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변화시켜주실거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것으로 매일의 새로운 은혜를 받는것이 주님의 자녀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으니 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기노스코 과정이 끝나더라도 계속 그것을 하려고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0:17)

이 말씀이 참으로 와닿는 시간들이었습니다.


10주동안 함께한 자매님들과 피티님 포이멘님 모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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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leHan님의 댓글

MichelleHan 작성일

자매님 멋지세요 기노스코 통해 결단하신 모든것들 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이루어 나가리라 믿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