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4기 '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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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53회 작성일 24-12-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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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입니까’*를 읽으면서, 나는 언젠가부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사라져 있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꾸준히 출석하고 교회생활이 평온한 거 같으나 가슴에 그 뜨거움은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첫부분인 새포도주 파트의 사랑에 대한 부분을 보면서 사랑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이웃사랑과 형제사랑, 그리고 일체화된 사랑이라는 세 가지 차원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실천적이어야 하는지 깨닫게 해줍니다.
특히 이웃사랑의 부분에서, 우리는 흔히 사랑이 쉬운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을 내려놓아야만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적대적인 사람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은 단순히 이론이 아닌,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실현하기 어려운 삶의 도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형제사랑은 오늘날 많은 교회 공동체에서 간과되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갈등이나 분열이 자주 일어나는 현실 속에서, 저자가 말한 용서와 이해의 필요성을 더 깊이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음을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체화된 사랑은 성령의 역사 없이는 불가능한 완전한 사랑의 상태입니다. 이는 단순히 교회 안에 국한되지 않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저에게 도전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글은 사랑에 대한 추상적 개념을 넘어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성령 안에서의 새 포도주는 단순히 새로운 마음 상태가 아니라, 예수님을 본받아 행동하는 제자로서의 삶을 요구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더욱 성숙한 신앙과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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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hae님의 댓글
ji hae 작성일명희자매님의 삶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신 주님의 선하심을 기대합니다. 주님이 자매님의 삶에서 일하시니 온전한 순종과 내어드림으로 새포도주로 거듭나는 자매님의 성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