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14기 화요일 저녁반(장정하 포이맨)-'순종'을 읽고
페이지 정보

조회 1,616회 작성일 24-11-20 11:47
본문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회개’의 필요성이었습니다. 여태까지 쭉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순종 외에는 딱히 다른 순종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은 후에는 교회 뿐만 아니라 가정, 직장 더 나아가 온 사회에 세운 모든 리더쉽이 하나님의 허락과 계획 안에 이루어진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성경 속의 다양한 인물들의 순종하는 모습들을 통해 나 자신이 얼마나 그동안 순종하지 못하고 하나님이 세운 리더쉽을 쉽고 가볍게 여겼는지 깨달았습니다.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하나님이 기름부으심을 통해 세움 받은 리더라는 이유로 옷자락만 베는 다윗처럼 하나님의 리더쉽을 정말 인정하고 따라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동안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목회자를 비방하고 국가의 지도자를 비방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던 제 자신을 회개합니다. 또한 문제가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때까지 잠잠해야함을 배웠습니다. 내가 주체가 되어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지혜롭게 해결해야겠습니다.
또 한 가지 배운 점은 바로 성령님과의 동행함입니다. 저자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령님이 주시는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과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 사이에서 struggle하고 결국에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해결책임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하나님이 직접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해주시면 당연히 순종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며 제가 원하는 대로 결정하고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뜻을 보여주지 않으니까 하나님 생각을 알 수 없다는 핑계로 제가 원하는대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성경을 통해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을 보여주셨으며 필요할 때마다 레마의 말씀으로 나에게 보여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나에게 보여주는 방법은 저자와 다를지라도 날마다 성령님과의 동행을 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앞으로 작은 결정과 판단에 있어서 내 마음 내키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과 생각으로 결정하기를 원합니다.
- 이전글27기 기노스코 화요일 오전반 종강 24.11.20
- 다음글둘로스 11기 화요일 오전반 설교문 24.11.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