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3기 영적리더십을 읽고 > 제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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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 1장부터 저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저로하여금 한줄 한줄 밑줄을 그으며 정독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신앙서적과는 달리 세상에서의 리더십과 영적인 리더십을 잘 조합해 영적인 리더십에 대해 벨런스 있게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처음 14 페이지 부터 마지막 479페이지 까지 밑줄을 그어가며 정독을 하였고, 이를통해 많은 영감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독후감을 쓰는 지금 이순간에도 그동안 밑줄을 해놓은 부분을 다시 읽으며 내용을 상기하고 심지어 주석으로 언급된 책들까지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세상 리더십과 영적 리더십의 차이에 관해 배우고, 일반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서도 왜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충만한 영적 리더십을 가지고 경영해야 하는지도 잘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신앙과 세상일을 이분법 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성경은 그렇게 하는것이 잘못이라고 지적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람과 조직을 이끄는 것이 교회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필수이며 영적리더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에 목표를 두는것을 다시금 새겨봅니다. 회사의 수익에 앞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꾸는것을 우선하면 그 기업은 하나님이 손수 키워주실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를향한 우리의 순종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능력을 주셔서 자신이 명하신 일을 이루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신 8: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의 심령을 잘 살펴야 하고 성령께 의존하며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일하는 리더가 되어야 함을 배웁니다.

하나님께서 리더를 지명하실 때 성품부터 빚으시는데 성품이 훌륭할수록 큰일을 맡기시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여주심을 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성품을 가지고 있는 리더에게 하나님은 리더와 그 조직에 대한 당신의 약속을 성취하시고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새로운 구상과 개념을 제시하여 주십니다. 더욱 놀라운것은 리더에 삶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어 사람들의 삶이 변화 됨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함께하는 사람들의 영적진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리더십은 하나님에게서 온것이 아닌 단지 리더의 재능에 불과함도 말씀하십니다. 중요한 열쇠는 리더가 아닌 하나님께 있으며 리더는 하나님께 순중해야 함을 배웁니다. 모든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 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철저히 당신께 드리는 자들을 지금도 찾고 계시며 그들을 통해 세상에 당신의 능력을 드려내심을 믿습니다. 

영향력이 있는 리더는 기도하는 리더이며 리더의 권위 또한 겉모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기도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일은 누구나 열심히 하고 지속해서 발전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는일은 누구나 하지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리더는 이것 위에 기도와 말씀이 깊이 자리하고 있는 리더 이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배웠으니, 실천해야 할 차례인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주권을 내어 드리고 그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끊임없이 기도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리더가 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