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입니까” 를 읽고 (디사이플 13기 목요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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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25회 작성일 24-04-3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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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개월의 시간을 디사이플반에서 공부했다. 이 책의 제목 “제자 입니까”는 공부를 끝내고 내게 다시 ‘네가 예수님의 제자이니’ 확인 하는질문으로 다가왔다.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는 가장 큰 점은 ‘종이라 아무런 가치도 없는 존재임을 아는 것이다.’ 무익한 종 (unworthy slave), 이것이 예수님 제자의 정체성이다. 나는 진정 예수님이 주님인 삶이 아닌 내 중심적인 종교 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나의 평안과 안위를 위해, 축복 받기 위한 신앙 생활이었다, 저자는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붙드셔서, 우리로 하여금 그분의 나라에서 종들이 하는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시기를 원하신다고. 기쁨으로 일을 감당할 수 있기를, 나의 신앙이 자라기를 소원한다.
저자는 도전한다. 에수님의 교회는 성령의 열매을 맺는 성도들의 삶, 그것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요구하시는 사랑의 수준의 교회라고, 단지 외부의 겉 모습만이 바뀌는 젖먹이 아이가 아니라 집 전체를 부수고 옛 구조를 헐어 십자가 죽음위에 세워지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는 믿음의 삶. 이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으로 묶인 성도들의 교회라고 말이다.
결론적으로, 제자란 무엇인가? 예수님의 삶을 본 받아 살고 다른이들에게 우리의 삶을 가르치는, 생명이 교류하는 삶, 생명수가 흐르는 삶,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삶인 것이다.
마 5:16 이 같이 너희 빛이 사람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아멘. 나는 기도한다. 나의 삶이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따라, 주님의 제자로 살면서, 순전한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주님 찬양하며 기쁨으로 살다가, 주님 품안에 안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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