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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 을 읽고(둘로스 목 저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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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지혜
조회 1,732회 작성일 24-05-0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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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연 쫓겨다니는 사람인가 아니면 부름 받은 사람인가……

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을 읽고 고든 맥도날드 목사님께서 언급하시는 두 부류중 과연 나는 어느쪽에 가까운 사람 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쫓겨다니는 사람처럼 과정은 중요하지 않은 이기는 결과에만 목표를 두고 살지는 않았는지 혹은 내욕구만 채우면 된다하는 성취감에 사로잡혀 상징적인 것만 추구하며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하는 생각에 순간 마음에 찔림이 막 몰려왔다. 불현듯 떠오르는 것은 화려한 겉모습이 아니라 속이 아름다워야 진짜라는 생각이 든다. 화려한 겉모습을 앞에 두고 내면의 영적인 은혜는 바닥을 친 채 채우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그것은 쫓겨 다니는 삶에 가까울 것이다. 반면 세상의 많은 유혹 가운데 절제하고 구별하며 하나님을 우선에 두고 내 안에 살아 계신 예수님을 모시고 그분의 은혜와 함께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아름다운 것이고 양질의 내면을 가진 부름 받은 사람일것이다.

잠언 4:23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 이기 때문이다.                 
 살아가다보면 주님을 향한 마음과 그 믿음을 지키고 싶지만, 삶의 풍파에 치여 그렇지 못한 경우가 너무나 많다. 그런 상황에서도 나의 생각과 계획을 하나님의 시간에 맞추고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놓치지 말고 붙잡는다면  나의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하나님을 향한 마음도 지킬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부름 받은 사람의 내면은 내공의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 외부로부터의 어떠한 타격에도 굴하지 않는 인내와 힘이 있다고 한다. 신앙 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부류의 사람 , 또 일들을 겪게 되고 그것에 마음이 상처받고 때론 내 신앙에 시험거리가 될수도 있다. 이런경우 내면에 쌓아놓은 견고하고 충만한 은혜가 없다면 아마 견디기 힘든 큰벽에 부딪히고 말 것이다. 이런 시험들을 만나는 상황에서 견디고 극복하려면 내면의 영적 성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영적성장을 위해서는 말씀 묵상과 기도로 매일 나의 내면을 질서있게 정리하고 영적으로 흔들리지 않게 무장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내 주변이 정리 정돈이 안 되어 있을때 나의 마음과 생각들도 어지러워 지고 게을러짐과 비례하듯이 말씀읽기 와 기도가 끊어지고 삶의 모습이 세상것들에 향해 있다면 내 내면세계도 보나마나 약하고 엉망인 모습일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늘 부지런히 깨어 나의 내면 세계를 영적인 충만함의 은혜로 채우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꿔서 부름받은 사람의 내면을 갖고 성장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책 내용중 영적 훈련의 4가지가 인상 깊게 다가 왔는데 그중 저자는 고독과 침묵의 추구 를 소개 하시고 캘커타의 마더 테레사의 글을 인용해 하나님은 침묵의 친구이다, 사람들의 영혼을 만지기 위해서는 우린 침묵이 필요하며,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를 통해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말씀을 듣기 위해 침묵하며 하나님아버지 마음을 알기위해 애쓰며 말씀을 묵상하고 예배와 기도로 훈련되어야 할 것이다. 내 생각이 너무 많고 내 안에 나의 언어가 너무 많다면 은밀히 말씀하시는 하나님 음성을 들을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조용한 시간과 장소에서 하나님과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나의 생각과 고집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위해 침묵하는 영적 훈련을 해야 할 것이다. 만약에 영적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내 소리를 높이고 내 이기심을 내세워 하나님의 일을 행한후에 내 열심으로 한 성과에 대한 성취감에 사로 잡혀 쫓겨 다니는 사람으로 되기 쉬울 것이다. 그러나 영적 훈련을 받은 사람은 일의 성과에 대해 성취나 명예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섬김의 목표나 목적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우리의 할일을 한것 뿐이고 그저 하나님의 무익한 종이다 라고 고백할수 있는 모습일 것이다.

세상이 알아 주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부름 받은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순복하는 삶이 되도록 나의 내면세계를 잘 가꾸어 나가야 겠다. 그리하여 주님이 주시는 영적 은혜가 충만히 넘쳐 부족함 없는 청지기로서 삶이 되도록 , 또 기쁨과 평안이 가득한 양질의 내면을 가진 부름 받은 자의 삶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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