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이것이 예배이다 독후감 (목요일 오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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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52회 작성일 24-05-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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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내가 인지를 시작한 순간부터 내 삶에는 예배라는 시간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삶에 익숙한 시간이었던 예배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하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눈물 흘리며 감격하며 드렸던 예배, 너무 길어서 졸았던 예배, 습관적으로 드렸던 예배, 너무 간절했던 예배…
내 삶에 매 순간 드려지는 예배가 참 다른 듯 하다.
이 책에서 인간의 최고 목적은 바로 예배임을 말하고 있다. 내가 태어난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라는 그 것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예배보다 더 중요한 인생의 목적은 없다. 교회의 의식이 아닌 내 삶의 이유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예배를 너무 작은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특권이다. 그런데 그 예배의 자리가 하나님 중심인 참 예배의 자리인가를 또한 질문하고 있다.
어쩌면 멋진 껍데기로 가려져 거짓된 예배를 드리고 있지는 않은지...
화려한 프로그램, 멋진 사운드, 좋은 예배당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자리, 그 자리를 매일 사랑하며 하나님이 나를 지으신 그 이유를 찾아가야 함을 깨닫는다.
망가져가는 삶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열쇠가 있다면 그건 바로 예배의 회복일 것이다.
피조물된 우리의 존재 목적에 합당한 일을 하는 것이다. 습관적 의식 또는 나의 유익을 위한 거짓 예배가 아닌 하나님의 자리를 인정하는 것.
그런 예배가 나의 매일의 삶 속에 드려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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