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12기] 제자입니까 독후감-한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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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9a110943
조회 2,918회 작성일 23-04-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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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삼십년을 살았다. 남들처럼 살아야 할 것 같아서 다들 그렇듯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다. 좋아하는 취미는 사치가 됐고 이십 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삼십 대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른 사람을 의식하며 살지 않을 수 없었다. 주변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온전히 나로 살 수 없었던 것 같다.
’삼십이립‘이라더니 나는 서른 살에 미국에 왔다. 그저 나대로 온전히 내 뜻대로 살 수 있는 곳. 자유했고 내 스타일대로 살아갈 수 있었다.
그런데..
공허했다. 왠지 모르게 무기력했고 팬데믹을 거치면서 공황장애까지 찾아왔다. 왜 그렇지? 이렇게 자유하게 취미 생활하면서 내 맘대로 사는데, 교회도 나가고 예배도 드리는데 왜 그렇지?
기억하라!! 우리에게는 두 가지 가능성만이 있다. 흑암의 나라에서 자신의 뜻을 행하든지, 하나님의 나라에서 그 분의 뜻을 행하든지 둘 가운데 하나이다. 이 둘 사이에는 아주 작은 틈도 존재하지 않는다. (p44)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 - 눅 6:46
나에게는 틈이 너무 많았다. 이 틈을 어떻게 메꿔야 할지 이 위기를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주여 주여 외치고 있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행하지 않는 삶. 그럼 하나님 나라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나 스스로 알지 못하니 따라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나라의 제자들을 따라서 그들처럼 해보기 시작했다.
주일예배, 토요아침예배, 새벽예배, 수요 찬양예배까지 따라다니며 참석을 하고 말씀을 따라 읽고 기도를 따라 했다. 때로는 하고 싶은 것들을 참아야 해서 답답했지만 그 답답함이 내 안에 있던 세속적인 답답함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나의 시작이었다. 커다란 틈이 조금씩 메꾸어지기 시작했다.
나도 이제 탁구를 통해 성도들과의 교제의 기쁨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 안에서 사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돕고 사랑하고 나누고 돌보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아가기 시작했다. (p183)
이제 내 마음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하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감사하다.
내 마음대로 살아보니 그것이 진정한 자유함이 아니라는 걸 마흔이 되어서 깨달았다. 진정한 ‘사십불혹’의 삶을 살아내기 원한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믿음으로 뿌리내리고 흔들리지 않는 삶. 내 맘대로 살지 않고 주님의 종으로 순종하며 사는 삶. 하나님의 평안을 끼치고 사랑을 실행하며 사는 삶. 예수님의 제자로, 하나님의 복음서로, 그리스도의 편지로 살아가길 원한다.
오늘도 난 주님께 묻는다.
주님 무엇을 할까요?
’삼십이립‘이라더니 나는 서른 살에 미국에 왔다. 그저 나대로 온전히 내 뜻대로 살 수 있는 곳. 자유했고 내 스타일대로 살아갈 수 있었다.
그런데..
공허했다. 왠지 모르게 무기력했고 팬데믹을 거치면서 공황장애까지 찾아왔다. 왜 그렇지? 이렇게 자유하게 취미 생활하면서 내 맘대로 사는데, 교회도 나가고 예배도 드리는데 왜 그렇지?
기억하라!! 우리에게는 두 가지 가능성만이 있다. 흑암의 나라에서 자신의 뜻을 행하든지, 하나님의 나라에서 그 분의 뜻을 행하든지 둘 가운데 하나이다. 이 둘 사이에는 아주 작은 틈도 존재하지 않는다. (p44)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 - 눅 6:46
나에게는 틈이 너무 많았다. 이 틈을 어떻게 메꿔야 할지 이 위기를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주여 주여 외치고 있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행하지 않는 삶. 그럼 하나님 나라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나 스스로 알지 못하니 따라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나라의 제자들을 따라서 그들처럼 해보기 시작했다.
주일예배, 토요아침예배, 새벽예배, 수요 찬양예배까지 따라다니며 참석을 하고 말씀을 따라 읽고 기도를 따라 했다. 때로는 하고 싶은 것들을 참아야 해서 답답했지만 그 답답함이 내 안에 있던 세속적인 답답함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나의 시작이었다. 커다란 틈이 조금씩 메꾸어지기 시작했다.
나도 이제 탁구를 통해 성도들과의 교제의 기쁨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 안에서 사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돕고 사랑하고 나누고 돌보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아가기 시작했다. (p183)
이제 내 마음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하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감사하다.
내 마음대로 살아보니 그것이 진정한 자유함이 아니라는 걸 마흔이 되어서 깨달았다. 진정한 ‘사십불혹’의 삶을 살아내기 원한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믿음으로 뿌리내리고 흔들리지 않는 삶. 내 맘대로 살지 않고 주님의 종으로 순종하며 사는 삶. 하나님의 평안을 끼치고 사랑을 실행하며 사는 삶. 예수님의 제자로, 하나님의 복음서로, 그리스도의 편지로 살아가길 원한다.
오늘도 난 주님께 묻는다.
주님 무엇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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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희순님의 댓글
손희순 작성일
예수님의 제자로, 하나님의 복음서로, 그리스도의 편지로 살아낼 자매님을 기대합니다~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