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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멘 6기 - [제자 제곱]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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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민정
조회 1,615회 작성일 22-12-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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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제곱책은 나에게 공동체와 교회에 대하여 여러방향으로 풀어주어 알고 지나쳤던것은 기억나게하고, 다시 다짐하게하고, 몰랐던 perspective는 새롭게 배우게해주는 책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열방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데에 교회를 involve시키신다. Church is the God’s strategy to reach out world 라는 문구가 참 많이 와닿았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주시고 교회를 남겨주셨다. 그 이유는 우리와 함께 동역하여 모두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나에게 어느덧 교회는 일주일동안 세상에서 살다가 영적휴식을 하는 곳이라고만 굳혀져있었던것같다. 교회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하나님의 extended hands라는 것을 새삼스레 깨달았다. 


요한복음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저자는 이 요한복음 말씀을 인용하며 사랑은 제자가 되는일에 기초이자 우리가 서로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그랬을때에 세상이 우리가 에수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한다. 전에는 이 말씀을 들으면 당연하다고 맞다고 고개를 끄덕였을뿐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묵상해 본적은 없는 것 같다. 어느 나라에서 만나던 어떠한 언어를 쓰던 어떠한 인종이던 우연히 크리스챤을 만나게 될때 머나먼 가족을 만난것처럼 이유없이 반갑고 기쁘다. 교회밖에서는 절대 친해지지 않을 사람이고 말도 안 섞을 것 같은데 같이 웃으며 사역하며 세상이 주지 못하는 끈끈한 정이 느껴질때도 있다. 이런것들이 이 말씀에서 말하는 사랑일까 떠올랐다. 만약 맞다면 이것이 어떻게 세상에게 우리가 에수님의 제자임이 표현되는지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묵상하고싶고 숨은 뜻을 알고싶은 부분이었던것같다.  


같은 공동체 안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교회다니는 사람들끼리만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냐고하고 어떤 사람들은 교회안에 사랑이 없고 교제함이 없다고도 한다. 이 안에서의 발란스를 찾는것은 오늘날의 숙제인 것 같다.


책에서 나온 말처럼 하나님은 전 세계의 교회를 사용하셔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상에서 그분의 뜻을 성취하신다. 분명 이것을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회모습으로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교회를 그에 맞게 다양하게 한목적을 위해 사용하시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세상의 복음의 통로로 사용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에 복음이 아닌 다양한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오는 지체들도 많지만 그것 또한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 들어오는 것이기에, 우리가 나가서 복음을 전해야하는 영혼들인데 제발로 걸어오는 것이기에, 너무나도 귀한 발걸음이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이 다양한 신앙의 stage를 지나고 있는지체들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보여주신 그 “사랑”하는 교회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 교회의 한 성도로써 숙제이자 기도제목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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