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0기 토요일 오전반 - 순종 독후감 > 제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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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토요일 오전반 : 송무찬

제자입니까를 읽고 제자답지 못하게 살고 있는 제가 부끄러워, 순종 책도 부끄럽고 부담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 순종하지 못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게 살고 있지 않고 있을거야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너무 어리석었음을 깨달았다. 이 생각이 아주 어리석고 교만했던 것이라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주신 권위에 순종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악하게 살고 있는 것을 알게 하셔서 깨닫게 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세상과 교회 가운데 우리 지도자를 세우셨고, 그 세우신 지도자를 따르고 전심으로 순종하고 복종하기를 원하신다.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세상의 지도자가 맘에 안 들고, 잘 못 하는것에 대해서 교만하게 지적만 했지, 그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늘의 뜻이 지도자분들께 임하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기도드리지 못하고 세상의 관점으로만 바라봤었다. 우리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세상에서 권위있는 사람들을 공경하고, 존중하고 복종으로 맡은 의무를 배워야 한다는 말씀이 나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했다.

세상은 권위를 지위, 권력, 그리고 돈 같은 것을 기반으로 해서 세상의 것을 순종하도록 유혹한다. 하지만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성경의 많은 선배들은 그 신실한 믿음을 기반으로 그 권위에 따른 순종으로 온전한 삶을 지켜나갔다. 세상을 살아가는 삶이 순종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권위를 알고 그 권위를 알기 위해서는 신실한 믿음이 밑바탕이 된다. 

예수 주 그리스도를 보지 못했던 나사렛 마을의 사람들처럼 믿음이 부족해서 그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삶은 결국 하나님을 영영 알 지 못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기에, 하나님이 세우신 세상과 교회 지도자들의 권위를 따르고 전심으로 순종하고 복종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가정에서 세상에서 많은 곳에서 불순종했던 것들을 몰아내고 순종하는 삶으로 이끌어 주심을 구하는 삶으로 옮겨주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