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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즈 10기 토요일 오전반 - 순종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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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현
조회 3,853회 작성일 20-0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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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실질적으로 나를 만지는 말씀이 많은 책이었다. 이번 독후감은 책을 읽으며 얻은 깨달음들을 그때 그때 적어 완성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는 것이 순종이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사무엘상 15:22

 

나 누구를, 무엇을 위해 열심을 내고 있는가- 나 or 하나님?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함으로 내는 그 어떤 결과보다 하나님은 순종을 원하신다. 그 아무리 내 머리로는 타당하게 내가 맞다 생각되어도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면, 아니라 하시면 내려놓는다. '이것이 내것도 아니고, 하나님 일인데!' 외치는 내 자신의 속을 들여다보자. 진정한 하나님의 일은 그 분께 전적인 순종을 시작으로 한다. 

 

죄가 무엇인지 우리의 눈을 막고 정신을 흐려놓은 사단의 행적을 깨닫다

 

사단은 죄에 대한 정의를 흐려놓았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그래서 회개를 더디게 하도록 해놓았다. 죄의 기본 정의는 하나님께 멀어진 상태, 우리 삶의 유일한 목적되시는 하나님에게로 부터 off-target한 상태. 하지만 사회가 정의한 죄는 이것과는 굉장히 다르다. 

 

"잔치할 시간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가로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누가복음 14:17‭-‬20‭, ‬24

 

하나님의 잔치를 맛보지 못한 사람들은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죄라고 생각하는 일을 하던 사람들이 아니다. 굉장히 일상적인 일을 하는데 그것이 하나님보다 우선이 되었던 사람들이다. 

 

어디까지 순종해야하는가? 죽기까지 해야한다. 

 

죽기까지 하는 것이 순종이라는 것이 깨달아지며 새롭게 다가왔다. 예수님은 40일 시험을 받으시는 내내, 즉  40일동안 물과 음식을 가까이 하지 않으셨다. 그 순간 사단이 돌을 빵으로 바꾸라 하는데 그것이 꽤나 정당해 보였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정도까지 가면 죽지 않나, 하나님이 이러다가 내가 죽는 걸 기뻐하실까' 라는 생각 예수님이라고 왜 안하셨을까.. (그 분은 완전한 인간이셨음으로 유혹은 사람과 똑같이 받되 죄를 짓지 않으셨다고 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내가 죽을 지경까지 이르러 정당해보이지 않아도, 옳은 것은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그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또 이러한 경험을 세례 받자마자 하셨다는 것.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첫걸음에서. 어떠한 순간에도 가장 일순위되는 것은 순종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었다. 

 

아담의 죄 - 내 안의 rationality가 하나님보다 우선된 사건. 지금 우리의 모습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 같은 것보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내 눈에 좋아하는 것을 택할 때 잠재된 착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됬다. 뭐가 좋은 것인지 우리가 하나님보다 잘 안다라는 말도 안되는 착각. 전지 전능하시고 이 세상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에 비하면 우린 아무것도 모른다. 하나님이 아니면, 하나님 뜻 외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좋은 것이 아니다. 아무리 좋아보여도, 옳아보여도, 절대적 주권자, 옳고 그름을 판가름 하시는 자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에 대한 거룩한 두려움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시스템에 순종하자

하나님이 허락하신 권위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죄됨을 깨달았다. 바울 역시 로마 세력을 막 대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순종하라 하셨다. 그분의 말에. 그분이 세운 권위에. 우린 정확히 그것만 하면 된다. 그 개인의 잘못, 있을 수 있다. 하나님이 처리하신다. 권위를 존중하며 point out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무시하거나 조롱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왜 우리 개인에게 나쁜 지 보면 그 작은 불순종,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잊은 행동들이 사단의 원리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틈을 내어주는 것이다. 그러면 사단은 내 마음을 불순종으로 빚어간다. Mundane acts of disobedience shapes our heart to lose His heart, lose the connection, relationship with God.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 That is the truth. See God's glory, that is the weight of his greatness. His magnific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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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작성일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또 교회 공동체안에 오래 속한다 보면 거룩한 분노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주님을 몰랐다면 절대 생길수 없는 일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님의 주권과 하나님 되심이 간과되어서는 안됩니다. 앞서지 않으며 나태하지 않는 주님과의 동행이 절실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