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0기 이것이 예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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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30회 작성일 20-02-2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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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예배이다
“내가 생각하기 시작하고 보니 내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언제부터 나의 존재를 깨닫기 시작했는지 조차 희미해졌다. 조각조각 단편적으로 기억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입시전쟁을 치뤘던 중고등학교 시절까지 돌이켜보면 내가 왜 태어났으며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 조차 하지 않고 그저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학교에서 하라는대로, 남들이 하는대로 살아왔던 것 같다. 미국 유학을 와서 단지 남들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스펙을 쌓으려고 공부하고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보려고 애를 쓰며 살았던 것 같다. 대학을 졸업 후 단지 바뀐점이라면 예수님을 영접하고 천국의 확신을 갖고 크리스찬 답게 살려고 노력한 것. 그렇지만 인간의 최고 목적은 예배이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항상 즐거워 하는것 이라는 책의 서두를 보며 다시 한번 울림이 있었다. 그렇지 나는 예배하기 위해 창조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을 항상 기뻐해야지 라는 강한 울림.
인간의 최고 목적은 예배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즐거워 하는것이다
그렇다고 우리의 예배를 하나님은 무조건 받으시지는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저 습관처럼 교회에서 가서 교회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맞추어 찬양을 드리고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하는 것은 참 예배가 아니다 라는것이다. 속죄 없는 가인의 예배가 그랬고 사마리아인의 예배도 그랬고 하나님 없이 종교적 체험을 하는 것은 주님께서 원하시는 참 예배가 아닌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우리는 신령(성령)과 진정(진리) 으로 예배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성령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불가능 한 것이다. 철저하게 회개하고 내안의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며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것이 참 예배이다.
예배는 태도이다. 정신적인 태도, 즉 마음의 상태이다. 그리고 지속적인 행동이며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적인 것이라고 작가는 설명한다. 마음으로 느끼고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 찬양을 드릴때 감정이 격해지거나 벅차 오를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이성적으로 정신을 차리려고 애썼던 적이 있었다. 곡의 멜로디가 좋아마음 깊숙한 곳을 건드려서 또는 찬양 가사가 마음에 와닿아서 순간적으로 감정이 변했다고 생각했지만 저자는 감정이 없는 예배는 죽은것 이라고 말한다. 마음으로 느꼈으면 성령님이 이끄시는대로 표현을 하는것이 예배이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계3:20)
하나님은 우리를 예배자로 창조하셨고 예수님은 그 예배자를 다시 찾으시려고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다. 아무 죄 없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사신 이유는 나같은 반역자를 예배자로 바꾸어 놓으시기 위해서인 것이다. 죽을때까지의 의무이자 목적인 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되는 내가 되기를,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내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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