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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7기] 래디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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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P
조회 3,425회 작성일 19-11-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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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둘로스 훈련 - 독후감
유희숙

래디칼을 읽고

바쁜 삶 가운데 둘로스 훈련을 받으며 여러 훈련들을 해나가는 가운데, 이 책 '라디칼'을 구하기가 어려워 겨우 영어 원서를 빌릴 수 있게 됐다. 어서 이 숙제를 해치워야지 하면서 읽어나가는데, 영어라서 쉽지가 않았다. 영어라서 속독을 할 수 없음이 답답하다며 읽는 가운데, 아시아에서 어려움 가운데 예배하러 모인 자들과 목사님이 새로 부임한 미국교회에서의 예배 모습을 비교하는 모습에서 놀라게됐다. 지금 내 모습이 바로 그 편안함 속에 좀더 편하게 신앙모임을 하려고 했던거같았다. 목숨을 걸고 예배를 사수하는 자들의 치열한 투쟁이 벌어지는 동시에 지구 다른편 이곳에서 나는 교회가 덥네 춥네, 밥이 맛이 있네 없네 등등의 불평을 했던 것이 부끄러워졌다. 또, 이렇게 바쁜 가운데 둘로스 훈련을 하고있는 것 자체가 얼마나 대견스러운 일인가하면서 하나님께조차도 은근히 이런 저에게 잘해주셔야한다는 식의 태도를 취하고 있었음이 깨달아져 정말 부끄러웠다.

내가 예배드릴 분이 오직 하나님이신데, 내 예배의 목적과 대상이 무엇이었던가를 확실하게 하라고 도전하는 책이었다. 예배를 끝까지 사수하기 위해 내가 벌여야할 투쟁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일단 주일예배시간에 지각하는 습관을 폐하기를 기도드린다. 또, 한 말씀 한말씀을 나를 살리는 말씀으로 귀하게 여기고 듣는 간절함을 주시길 기도드린다. 예전에 오늘 한말씀 안받으면 나는 못산다라며 정말 간절히 사모했던 때가 있었고, 그때가 가장 복된 시간이었다. 환경에 장사가 없다고, 배부르고 등 따뜻하면 정말 허벅지를 꼬집어가면서라도 고난을 만들어야 말씀을 사모하게 되는데, 어찌하든 고난을 피하게해달라고, 고난이 어서 지나가게 해달라고만 부르지는 자리에서 일어나, 고난속에서 또 축복속에서 하나님께만 집중하게 해달라고 기도드린다.

영성은 유지하는 것은 없다고 했다. 영성이란 계속 올라가던지, 아니면 쇠퇴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급진적으로 깨어 앞으로 나아가려는 투쟁을 하지않으면, 세상 풍조와 근심걱정에 휩쓸려 떠내려갈수밖에 없는 연약한 죄인임을 잊지않고, 주님께 날마다 나아가는 투쟁을 힘써 하기를 기도드린다. 매일 숙제이기때문에 해가는 성경읽기와 기도, 카톡 나눔이 생활의 맨 뒤로 밀려 잠들기 전 겨우겨우 해나가고 있던것을 회개한다.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먼저 하기를 기도드린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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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ck님의 댓글

Baeck 작성일

주님을 알아가는 은혜가 큰 삶의 선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