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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입니까   디사이플반    김태훈    12/3/2019

이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크리스쳔의 삶에 중요한것이 무엇인가 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깨달은것은 사랑이었습니다.

대학원에 다닐때까지 하나님을 몰랐던 나로서는 사실 교회에서 바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세상에 없는 넘치는 사랑, 형제 자매들 간의 깊은 교제를 바랬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교회에서 본 것은 저자가 말한것 같은 인간 중심의 복음주의 였던 것 같습니다. “성경을 매일 읽었더니 더 좋은 직장으로 갔어요”, “성경공부를 더 했더니 저희 어머니 병이 나았어요” 같은 기도들 속에서, 하나님이 주인인가 내가 주인인것인가가 혼란스럽다는 작가의 말이 공감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제가 받은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라는 침례받았을때 다짐했던 간증문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우리의 죄 때문에, 너무나도 인간을 사랑하셔서 죽기까지 한 예수님의 사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제자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 또 다른 믿음 형제들에게 받은 사랑을 통해 성령의 삶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후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합니다. 그리고 받은 사랑을 깨끗한 통로로서 올바르게 전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열두제자를 두시고 그 사도들이 또 제자를 두어 2천년 동안이나 사랑이 전해져 온것처럼, 지금 이곳에 필요한 예수님의 사랑의 제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