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9기 목요일 오전반] 순종 독후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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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69회 작성일 19-07-20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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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을 읽고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편지
박소희
나는 ‘순종’ 이란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받았던 상처와 경험들을 통해 남에게 끌려다니며 이용당하는일은 더 이상 하지않겠다가 저의 신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다른사람의 이야기에 단번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다거나 바로 실행에 옮기는 일이 참으로 어려워졌습니다. 그런 신념을 가진 제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라는 고백을 진심도없이 그리고 건성으로 해왔던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반항하고 불순종하는 나쁜 습관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의 권위에 대한 순종을 이야기 할때면 ‘에베소서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라는 말씀을 가지고 불순종을 정당화 하기도 했습니다. 죄의 잣대를 대고 목회자나 다른 크리스천을 판단하고 정죄한적도 많았습니다. 모든 판단은 권위의 자리에 두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믿고 넘기지를 못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고까지 했던 사울왕의 권위를 인정한 다윗의 순종과 같이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주인과 종의 관계는 커녕 나의 생각의 틀안에 하나님을 맞추는것도 모자라 나의 원하는것들을 들어주고 이뤄주실수 있는 나에게 순종하실 하나님을 바라며 살아왔습니다.저의 불순종과 반항의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내 삶속 주인의 역할을 하실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기도했지만 여전히 내가 나의 삶의 주인이고 내 방식대로 내 삶을 진두지휘하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린도 후서 5:-9-10 말씀처럼 순종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임을 믿고 따라가길 기도합니다. 세상에서의 ‘착함’ 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착함 곧 ‘순종’의 모습이 내 안에 있길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다는것에는 엄청난 고통과 댓가가 따를수도 있다는것을 압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기도처럼 내 뜻대로가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질수 있도록 해달라는 온전한 순종의 고백이 나에게도 있게되길 기도합니다.
‘순종’을 읽고 나서
박혜준
존 비비어 목사의 ‘순종’ 책을 다 읽고 난 후, 소망하게 된 것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주님께 완전히 순종함으로써 내 영혼이 자유해 지는 것’ 이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불순종이 인간의 원죄이자 가장 큰 죄라고 정의했는데 이 부분을 처음 읽었을 때 머리가 멍해졌다. 나는 예전부터 가끔, 아담이 선악과를 따 먹고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것이 살인이나 간음, 도적질, 폭력 등의 죄보다 훨씬 가벼운 죄가 아니었나 라는 의문을 가졌었고, 이 죄로 인해 인류가 죄의 법에 묶이게 되었다는 것이 굉장한 비약은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선악과를 따 먹은 행위에 집중했지 그 행위가 나오기까지의 근본적인 원인(불순종)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담은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써 하나님의 권위에 철저하게 불순종 한 것이었다. 불순종은 모든 죄의 근본적 원인이요 그 자체로 진정 큰 죄이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주님의 명령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일보다는 내가 가진 소유, 생업,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 더 관심이 많을 때가 있다. 그러나 이런 즉각적이지 않은 불순종은 죄의 핵심이요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결정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불순종의 대가는 무엇인가? 부족함이 없었던 풍요롭고 완벽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던 아담과 하와같이 성경에서 우리가 주인되신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눅 14:24)’ 고 하신 것처럼, 그 분의 잔치에 초대받지 못하게 된다. 즉, 주님과 함께 동행할 수 없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 책에 나온 것처럼 나도 내 스케줄, 목표, 축복, 혹은 즐거움을 더 추구하며 그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던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은, 종교로서 내 삶의 여러 부분 중 하나인 것이 아니라, 내 가치관의 전부라고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면서도 실제 생활 속에서 내가 세상의 일로 바쁠 때에는 교회 안에서 섬기는 일들이 부담으로 다가온 적이 많았다. 온전히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고 예배 시간 내내 주중에 해야할 일들이 머릿속에 떠올라 플랜을 짜고있던 적도 많았다. 하나님 아버지의 천국을 소망한다고 하면서도 이 세상에서 나에게 유익을 주는 세상적인 활동들을 더 중요시 여긴 적도 많았다. 한마디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며 그 뜻을 행할 열정으로 가득한 자녀가 아니었다.
무서운 것은 순종하지 않으면 우리의 생각 속에 금세 미혹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미혹당한 인간은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보호하심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만 듣지 아니하고 순종하는 자들, 나의 삶보다 주님의 진리를 더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주님께서 그분의 길을 열어 주시고 보여주신다고 했다. 우리가 늘 깨닫고 있어야 할 중요한 점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에는 선한 것이 절대로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사단마귀의 미혹에 의해 겉으로 좋아보이고 가지고 싶을지 모르나, 주의 진리가 거하지 않는 것이기에 악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것에 속아서는 안된다. 그것은 결국 우리를 영적 죽음으로 이르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한 우리가 그것을 진심으로 깨닫고 회개할 때에 돌이켜 우리를 용서하시고 받아주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경외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 안에서 늘 일하시는 성령님으로 하여금 우리를 죄에서 멀어지게 하신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늘 어린 아이와 같다는 것을 기억하고, 불순종의 죄를 짓더라도 금방 일어나 어린 아이처럼 눈물로 회개하고 낮은 모습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럴 때 주님께서 낮은 우리의 죄를 덮어주시고 위로하시고 주님의 보호벽을 우리의 앞뒤로 치셔서 우리를 지켜주실 것이다. 주인되신 그분께 나의 모든 권위를 맡기고 순종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할 수 있다. 참된 순종으로 모든 죄의 뿌리인 불순종을 이기고 미혹으로부터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 믿음의 근원, 순종
디사이플 9기, 유미선
청년시절 우린 강남 한 복판에서 반지하 세들어 살던 교회였지만 천장이 뚫어질만큼 찬송을 하였고,
세상의 거대한 시류에 맞서 크리스챤 컬쳐를 지키려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하였으며, 지체들과 작은 천국을 이 땅에 만들어 보려 나름 고군분투하였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열심이었든 아님 인간적인 젊은 날의 치기어린 열심이었든 우리는 예배 공동체를 사랑하였습니다. 어느날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와 같던 목사님의 비위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엄청난 소용돌이 속에 저를 비롯한 청년들이 슬퍼했고 언제 나 그렇듯 우린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저마다의 ‘결’대로 살아갈 궁리를 하였던 차에, 한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밤새 말씀사경회 기간에 눈물로 기도했던 그 시간은 무엇인가… 감격으로 드렸던 우리의 예배 속에 과연 성령님은 계셨을까…. 단순히 그 때의 사건(?)의 결말을 요약한다면 예수전도단을 만드셨던 오대원 목사님을 비롯 다른 교회 원로 어른들의 자문을 구한결과 목사님에 대한 건은 우리 손이 아닌 교단에서 치리하게 그 자리를 내준채 저를 비롯한 지인들은 조용히 교회를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우린 대부분 어려서부터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자란 소위 ’church kid’로 착.했.거.든.요.
시간이 지난 후 잊고 있었던 이 기억이 다시 소환된건 ‘순종’이라는 책을 열면서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당시 가졌던 의문… 하나님… 누가보아도 그릇된 길을 자명하게 가고 있던 그 목자 밑에서 뜨겁게 예배했던 그 감격 속에 성령님은 어디 계셨나요? 그 때 우리가 받았다고 생각했던 은혜는 진정 우리의 느낌이며 착각이었나요? 라는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릇된 목자라도 그 권위에 순종하며 드렸던 예배….그것마저 부정될 수 없으며 그 속에서도 성령님이 일하셨던 것을요.
순종은 제게 케케묵은 단어같은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단어입니다.
또한 그것은 ‘세상의 주인은 나다’ 라고 끊임없이 외치는 인본주의 세상교육(심지어 미션스쿨에서 조차도 노골적인 표현은 안 하지만, 세상의 것과 그리 구별되지 않는듯한 개인적인 경험도 있습니다만…)과 대척되는 단어라 더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 책장을 읽었을 땐 쉽게 읽혀지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존 비비어 목사님의 생생한 사례와 무엇보다 말씀 속에서 명확하게 가르치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순종은 그것이 내가 살 길이며 참 자유를 주며 하나님의 확실한 보호 아래 있게 한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사실 디사이플을 시작하면서 믿지 않는 부모님에 대한 불공경함이 제 안에 또아리를 틀기 시작했습니다. 사탄과 제 안의 목소리는 믿지않는 부모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 위에 먼저 믿은 자로서의 교만함을 집요하게 공격했습니다. 아닌 걸 알면서도 어느덧 제 감정과 생각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성경과 배치되는 것이며 결국 나를 저주의 길로 빠트리는 멸망의 길이란 걸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내게 믿지않는 가족을 주신건 하나님께서 날 거룩한 자로 부르시기 위해 허락한 것임을 더불어 알려주셨습니다.
믿음의 성장은 ‘순종’이라는 다리를 건너지 않고는 이룰 수 없음을 알게 해주십니다.
그러기에 권위에 대한 순종없이 내 믿음을 키워달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전 창피한 일인지도 모르고 ‘난 반골기질이 있어서…’ 라며 말문을 열었던 기억이 종종 있습니다. 전 비교적 자의식이 센 편이기도 하니까 아주 틀린 말도 아니지요. 하지만 사실이 그러할 지언정,아무런 부채의식없이 그런 말을 내뱉기에 앞서 ‘하나님! 제 이런 모습임에도 오늘 하루 저를 죽이고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전능자의 전 앞에 나가 무릎꿇는 겸손함이 더 필요할 듯 싶습니다.
나는 매일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필요합니다.
그 분의 날개 아래 거하길 원합니다.
또한 나의 옛 청춘에게도 고합니다. 혼란한 마음이 들었던 그 날의 예배에도 주님이 계셨다고….
마지막으로 내게 순종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순종
유선영
순종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무섭게 느껴지는건 처음인거 같다.
존 비비어의 “순종”을 읽는데 거의 3개월, 책을 열었다가 다시 그냥 닫은적이 너무나도 많고, 마음먹고 읽기 시작하면 웬지 이해가 않되서 그냥 다음날로 기약하면 닫은적이 많다. 그래도 책의 제목처럼 “순종”을 해야하기에 다시 열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독후감을 쓰라니… 나는 과연 하나님이 정하신 권위에 복종을 하고 있나? 하나님이 계획하신일에 그냥 순종을 하고 있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순종이 쉬울 것 같지만, 그냥 믿음으로 순종하기에는 내 자신을 못내려 놓은게 많은거같다. 순종의 커다란 의미로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거함을 이야기 한다.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보호함에서 떠나 그결과로 우리는 수고하고 땀을 흘려야만 생활을 하고 죽음을 경험하게된다. 불순종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셨다. 99% 순종만이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아니었다. 1% 불순종으로도 하나님께 불순종을 하는것이었다. 내가 친정 부모님께 열번중에 9번은 잘해드리다 한번만 잘못해드려도 부모님은 나한테 서운해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있는대로 받아주신다고 했는데, 이책에서는 우리가 회계할때 받아 주신다고 하셨다. 나는 살면서 용서도 구하지만, 어쩔때는 하나님께 용서보다는 그냥 '이게 저니까 봐주세요'라고 할때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럼에도 염치없이 하나님께 구하는 것도 많다. 어찌보면 내 자녀들이 나한테 하는 것을 내가 하나님께 하는것인거다. 그 어떠한 것도 하나님의 뜻과 말씀보다 우선이 되면 안되는데, 나는 사탄에 미혹이 되어서 가끔 내가 잘나서 그런줄 알고산다. 사탄은 불순종을 통해서 내가 하나님과 멀어지는것을 원하는 것이다. 지금 이 독후감을 쓰고 있는데도, 왜 자꾸 할일들이 생각나는지?... 디사이플 수업 전날인 수요일은 어떻게 방해가 많았는지, 매주 목요일 아침만 되면 무슨 핑계를 대고 빠질 생각만 했었는지, 그러나 나는 하나님 곁에 붙어 있어야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들어도, 내 생각과는 반대로 행동 할려고 노력했다. 순종을 하기에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안에 겸손한 마음으로 가는것인 것 같다. 하나님 말씀에 기쁨 마음으로 답하고 순종하는 것을 제일 기뻐하실것 같다. 나는 주로 기뻐하는것보다 불평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불평을 하면서도 순종을 했다는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셨을 것 같다. 디사이플 제자반을 훈련하면서도 기뻐하는 것보다는 불평하면서, 내 자신을 100% 안주면서 참여한 것이 많이 후회스럽다. 하나님께 죄송스럽고 어떻게 용서를 구해야 할지… . 아직도 자신은 없지만 하나님의 권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 불순종하는 나를 계속 붙잡아 주시고 비록 내 100%는 않드리는걸 아셔도 나를 축복해주시고, 내 주변에 끊임없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내주셔서 하나님만 붙잡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비록 “순종”이란 책이 나에게는 어려웠지만 저한테 한말씀 하시는 것 같다. 순종만 하면 나는 너를 안버린단다. 사랑한다 내딸아.
하나님,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순종
이경숙
하나님. 안녕하세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나님께 편지 드리네요.
디사이플 9기 덕분에 좋은 믿음의 가족도 생기고 하나님께 편지도 드리게 됐으니 감사, 감사 또 감사합니다. 짧은 6개월이었지만 기다려지는 목요일이었고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와 말씀 공부로 많은 은혜를 받고 새로운 믿음 공동체가 생기게 되어 교회가 한결 정겹게 느껴집니다.
마지막 숙제로 “순종”책의 독후감을 쓰게 되었는데 끝까지 읽던 중에 크게 깨달음 점은 역시 순종은 믿음과 직결된다는 것이었죠. 믿음 없이는 순종도 없고 순종 없이는 믿음도 헛것이라는 걸요. 그런데 순종이란 것은 정말 행하기 어렵다는 것을 매순간 느끼게 되요.
이미 굳어진 나의 생각과 고집은 순종이라는 행위보다 먼저 뛰어나와 나를 주장하기 때문에 너무나 큰 희생착오도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순종이란 단어를 왜 그렇게 소중히 이야기 하시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20대의 믿음 없음과 부모님에 대한 불순종으로 40년의 미국광야 기간을 거쳐서야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으니까요.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의 질서에 대한 순종과 세상에 세운 권위자들에게 순종하여 아름답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남은 생애를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디사이플 9기 이경숙 올림
‘순종’ 그리고 디사이플 9기 오전반
디사이플 9기 (오전반) 이은정
디사이플 9기는 하나님과 주님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 부분들과 알았지만 마 음에 품어지지 못했던 부분들을 배우게되는 은혜의 여정이었습니다. 디사이플 수업 중반 기부터 읽기 시작했던 ‘순종’의 책은 앞으로도 옆에두고 반복해서 읽고싶은 책이 되었습 니다.
‘순종’을 읽으면서 읽는 내내 찔리고, 내 안의 거역의 죄, 불평이 쌓여있던 무거운 마음을 마주하며 머리를 얻어 맞은거 같기도 했지만, 결국은 모든것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인 정할때 삶이 ‘제대로’ 됨을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사실 디사이플 과정 가운데 전에 없던 육 적, 영적 공격을 이래저래 얻어 맞기도 하고, 매주 디사이플 과정을 통해 얻은 내용들을 믿 음으로 제대로 살아내지 못하는거 같아서 내 자신을 보면서 ‘아..놔..’를 반복하기를 수십 번. 가까운 사람들에게조차 당최 내가 믿음의 사람처럼 살지 못하는것만 같아 좌절의 연 속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어둡고 모자란 내 자아를 보게 하시고, 다시 출발점에 설 수 있게 하셨 습니다. 디사이플 9기 오전반 자매님들 (이제는 하나님나라 군대 동기)과 함께 삶을 나누 고, 비밀이 보장되는(^^) 따뜻한 공동체에서 매주 목요일 함께 웃고, 울며 하나님이 차려놓 으신 뜨신 밥을 먹게 하셨습니다. 구약 성경부터 함께 읽고 나누게 하시고, 서로 아픈 부분 을 나누며 중보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치료하시고 인도하심을 서로를 통해 경험하게 하시 고.. 디사이플 9기 오전반은 뚜껑을 열어보니 온통 하나님의 선물로 가득 채워 있었습니다. ‘순종’의 책을 내 삶에 들여놓으시고, 디사이플 9기 오전반을 훅..내 삶에 넣어주신 하나님 의 은혜가 너무 큽니다.
저자 존 비비어 목사님이 언급하신 내용들중 2019년 6월 디사이플 9기를 마치며 지금 내 가 해야 할 것들을 말씀하시는 거 같은 부분들을 적습니다.
-소유에 대한 관심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즉각적 복종보다 앞선다면 그것은 죄희 핵심 에 해당된다. 그것은 불법이다.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곳에는 선한 것이 없다.
-마귀를 대적하여 싸우면서 성경말씀을 얼마든지 인용할 수 있다. 그러나 불순종하면 승 리도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방법으로 당신의 일을 이루는 것보다 하나님의 권위가 우리 심령게 새 겨지는데 더 관심이 많으시다. 그분은 하나님이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삶을 살아내고 싶습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 권자이신 하나님, 날 피로사신 예수님의 능력과,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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