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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9기] 순종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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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esungkim
조회 3,713회 작성일 19-06-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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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적으로 피폐해지고 무뎌지던 시기에 주님께서는 삶에 어떤 우상이 있는지 친구를 통해 듣게 하시고 심각성을 알게 하셨다. 내가 영적으로 얼마나 죽어가고 있었는지 깨닫고는 집에 돌아와 회개를 하며 우상을 내려놓고 주님을 무엇보다도 우선시 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는데 주님이 내게 순종책을 읽으라고 하셨다. 나는 의아했다. 전에순종책을 읽으려고 몇번 펴보았지만 도저히 읽히지 않던 책이었다. 그렇지만 주님이 책을 통해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 보다 하고 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페이지도 읽어내려가기 힘들던 책이 술술 읽히기 시작했다. 모두 정말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었다.

 

순종 통해 불순종의 심각성을 내게 알려주셨다. 부분적 순종은 순종이 아니며 불순종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불순종(=거역) 사술이며 불순종 때마다 사술의 저주의 영향력 아래 발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셨다. 책에서는 예로 사울을 들었는데 디사이플 성경읽기를 통해 사울에 대한 말씀을 읽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라 메세지가 생생하고 선명하게 나에게 다가왔다. 사울은 겉보기에는 순종하는듯, 주님을 위하는 하였으나 항상 위에 본인의 생각, , 불순종이라는 양념을 뿌리고는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 그렇게 부분부분으로 불순종하고 회개를 하지 않던 사울은 결국엔 악한 영들에게 시달리고는 끝내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책을 읽으며 회개하기 시작했다. 나는 겉보기에는 큐티도 계속하고 예배도 나가며 신앙생활에 문제가 없는듯 했을지 모르지만 주님을, 주님과의 시간을 우선시하고 있지 않았고 매일 주님과 보내기로 약속했던 시간을 미루고 있었다. 주님이 나에게 이제 하루 일과를 정리하고 사람들과의 약속을 마무리 짓고 와서 같이 시간 보내자고 하실때에 나는 타협하며 조금 이따 하면 되겠지, 이것만 하고 가야지 하며 불순종하고 있었다. 결과 나의 영적 상태는 피폐해지고 있었고 기도도 나오지 않고 세상에 찌들어가고 있었다. 상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회개한 매일 주님과 보내기로 약속한 시간을 철저히 지키기로 결단했다. 시간에 연락이나 약속을 차단하고 주님과 다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을때 주님께서 죽어가던 나의 영을 점차 다시 회복시켜주셨다.

 

계기를 통해 주님의 온전한 선하심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주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모든 것에는 정말 이유가 있고 그것에 불순종하는 것은 어떤 길이 되었든 사망의 임을 알게 하셨다. 한치 앞도 내다볼 없는 작고 어리석은 나의 머리로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함으로 전지전능하시고 모든 아시는 주님을 불순종했던 자신이 많이 부끄러워지고 많이 회개가 됐다. 그런 나를 사망의 길로 걸어가게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인도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깨어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정말 많이 감사하다. 말로만 주님, 주님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삶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모든 음성에 기울이며 주님께 모든 주권을 내어드리며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다시금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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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작성일

주님의 온전하신 선하심앞에 순종할수 없다면

그분의 온전하심, 선하심을 믿고 있는지 점검해 봐야겠지요

그런분이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이시고 아버지이시니 감당못할 은혜입니다. 회개로 다시 그 은혜를 넘치도록 누리게 되실 자매님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