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9기] 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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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
조회 3,664회 작성일 19-06-1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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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자입니까
이 책을 통해, 나는 믿음 생활을 한 지 그토록 오래되었으면서도 한 번도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에게 주님은 내 죄를 씻어 주신 구원자, 나의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주인/왕, 끝까지 나를 놓치 않고 기다려 주시는 아버지처럼, 주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주시고, 나는 일방적으로 받는 내 중심적 관계였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 주시면서 이 땅의 모든 짐을 내려놓은 것 마냥 나는 더 이상 믿음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제자입니까]에서 저자는 ‘구원’이란 무거운 짐과 문제로부터 해방되는 것만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구원은 무거운 짐과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동시에 예수님의 멍에를 지고, 나를 위해서가 아닌 나의 왕, 나의 주 하나님을 위해 살라는 명령임을 지적한다. 디사이플 과정 속에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주님 앞에 복종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갈수록 한 편으로는 나의 죄성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를 바라보면서 이 또한 내가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기에 진정한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내 안에 있는 더러운 죄성을 하나하나 내쫓아 주 성령이 가득하여 성령의 힘으로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한걸음 한걸음 걸어갈 수 있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 드린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누가복음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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