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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 2기]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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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완
조회 3,390회 작성일 15-05-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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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장 3절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리스도 = 남자의 머리

남자 = 여자의 머리

하나님 = 그리스도의 머리

 

이 구절을 읽을때마다 예전에 자매가 했던 명언(?)이 생각난다.

어느 모임에선가 가정에서의 남편의 권위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남편이 가정의 머리라면, 아내는 그 머리를 떠받치는 목이란다.

왜냐고 물어보니 머리는 목이 움직이는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다나 뭐라나..

다같이 웃으면서 한편으로는 씁쓸(?)했던 기억이 난다.

세상에서는 설령 그럴지 몰라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우리 믿는 가정에서 남편으로서 영적인 권위를 가지고 가정을 잘 이끌어야 겠다는 책임감이 든다.

 

그런데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아내에게는 교회가 그리스도께 하듯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하셨고,

남편에게는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듯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문득 남편들에게 더 큰 숙제(?)를 주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그리스도께 감히 다가갈 수 있기 전에 그리스도께서 먼저 보여주신 자기 몸을 내어주신 사랑에는 "희생"이 있었는데,

내 삶에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는지를 돌아보면..

아직도 내 안에서 버려야할 부끄러운 모습들이 많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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