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 2기] 잊혀진 제자도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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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03회 작성일 15-05-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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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기 전부터 제자도라는 단어가 마음을 끌리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래전 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평신도 또한 당연히 제자이건만 평신도로 하나님의 일을 하리라 구지 다짐하며 하나님 일을 하였던 나의 모습. 어쩌면 제자라는 자리가 두려워서 구지 평신도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스도” 또는 “하나님의 아들 딸” 이라는 호칭은 부담없이 받아 드려지지만 “제자”라는 호칭은 웬지 느낌이 다른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감히 그 제자의 자리에 불러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제자로 살도록 도와 주시는 성령님께 감사 드립니다.
마태복음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것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일 입니다. 성경 속에서 제자들은 본업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 다녔습니다. 현대사회에서 가정과 직장을 버리고 예수님을 쫓으라면 쉽게 나설 수 있을까요.
저자는 제자도의 길을 영적 훈련, 영성 개발에 중점을 두고 예수를 따르는 노력에 대해 자세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영성 개발을 설명하면서 하나님은 몸이 아닌 인격적인 힘의 전형이라 말합니다. 곧 영성은 단순히 종교 생활을 영위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과 연합하여 움직이는 것이 곧 기독교의 영성이며, 영성개발은 개인의 내면 가장 깊은 존재가 예수 자신의 성품을 입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과 항상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닮으려면 계획이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랑과 예배를 통하여서, 고독과 침묵의 훈련을 통하여서 끈임없는 훈련이 필요 합니다.
오늘도 충성스러운 제자의 모습이 되기 위해 훈련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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