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멘 8기] '제자 제곱'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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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빛나
조회 429회 작성일 25-04-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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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를 가르치는 나에게는 감사하게도 여러 명의 제자가 있다.
내가 가르쳐 준 대로 하나도 빠짐없이 연습을 열심히 해 오는 모범생 제자에게는 또 다른 테크닉을 전수하며 새로운 과제를 주고, 연습은 했지만 마음만 앞서서 내가 알려준 방법대로 하지 않는 제자에게는 다시 해 보라며 다독이며 자신의 실수를 스스로 깨닫게 해 준다. 그리고 지지난주, 지난주, 이번 주에도 똑같은 말만 반복하게 하는 제자에게는 인내하며, 또다시 같은 과제를 성취할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다양한 제자들을 보며 "아, 하나님의 마음도 이렇겠구나"를 깨달았다.
하나님께서 하라는 대로 순종하는 제자에게는, 내가 내 제자에게 그랬듯이, 하나님께서도 "착하고 충성된 종아, 참 잘 했다. 그럼, 이것도 해 보렴" 하고 칭찬해주시며 또 다른 비전을 주시고, 열심히 하긴 했지만 하나님의 뜻과 다른 길로 가고 있다면, "거기가 아니야~ 다시 돌아와" 하시며 실수를 깨닫게 해 주신다. 하지만 모든 백성이 주님께로 돌아오길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답답하고 아픈 마음을 부여잡으시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신다.
[베드로후서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독서와 별로 친하지 않았던 나는 제자훈련마다 울며 겨자 먹기로 독후감을 쥐어짜며 어찌어찌 버텼는데, 마지막 제자훈련 포이멘의 '제자제곱' 책은 어찌나 두꺼운지, 함께 읽어준 민정 자매가 없었더라면 이 책을 완독하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혼자서 따르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저자의 메세지를 새겨들으며 우리는 한 달 동안 하루에 한 챕터씩 읽기로 약속했다.
그러는 중에 신기하게도 내 마음이 답답했던 순간에 필요한 말씀과 지혜를 이 책을 통해 깨닫는 귀한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책에서 교회 공동체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는데, 덕분에 상처받은 나의 마음도 치유되고 기도의 응답으로 사랑을 채워 주심도 경험했다.
이 책은 제자가 되는 방법과 제자의 역할들, 제자의 사명과 더불어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정리까지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는 정석 같은 책이였다. 그동안 신앙생활과 제자훈련을 하며 배웠던 모든 것들이 하나로 정리되며, 내가 지금 맞는 길로 가고 있음을 점검해주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새누리에 와서 내가 정말 많이 변하고 있음을 새삼 느낀다. 옛날의 나의 모습과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하나님께서 이끌고 계심을 분명히 깨달았다. 그런데 그 길이 이제는 싫지 않고 참 좋다.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방향의 길, 그러나 영원한 기쁨과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곳, 그 좁은 길을 나는 선택했다. 여전히 두렵고 부담스러울때도 있지만, 이 책에서 꼼꼼히 알려주는 정석 제자제곱의 방법들을 토대로 살아보리라 결심해본다.
과거에 나는 예수쟁이 친구를 정죄하고, 크리스천이 아닌 척 살았었다. 이제 나는 누가 뭐라 해도 예수쟁이로 보이는 것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 절망적인 이 시대에서 거룩하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내고, 내가 하는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권빛나 걔 참 예수쟁이야"라는 말이 어울리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고린도전서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두꺼운 제자제곱 책을 끝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사랑하는 민정자매 고맙습니다.
내가 가르쳐 준 대로 하나도 빠짐없이 연습을 열심히 해 오는 모범생 제자에게는 또 다른 테크닉을 전수하며 새로운 과제를 주고, 연습은 했지만 마음만 앞서서 내가 알려준 방법대로 하지 않는 제자에게는 다시 해 보라며 다독이며 자신의 실수를 스스로 깨닫게 해 준다. 그리고 지지난주, 지난주, 이번 주에도 똑같은 말만 반복하게 하는 제자에게는 인내하며, 또다시 같은 과제를 성취할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다양한 제자들을 보며 "아, 하나님의 마음도 이렇겠구나"를 깨달았다.
하나님께서 하라는 대로 순종하는 제자에게는, 내가 내 제자에게 그랬듯이, 하나님께서도 "착하고 충성된 종아, 참 잘 했다. 그럼, 이것도 해 보렴" 하고 칭찬해주시며 또 다른 비전을 주시고, 열심히 하긴 했지만 하나님의 뜻과 다른 길로 가고 있다면, "거기가 아니야~ 다시 돌아와" 하시며 실수를 깨닫게 해 주신다. 하지만 모든 백성이 주님께로 돌아오길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답답하고 아픈 마음을 부여잡으시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신다.
[베드로후서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독서와 별로 친하지 않았던 나는 제자훈련마다 울며 겨자 먹기로 독후감을 쥐어짜며 어찌어찌 버텼는데, 마지막 제자훈련 포이멘의 '제자제곱' 책은 어찌나 두꺼운지, 함께 읽어준 민정 자매가 없었더라면 이 책을 완독하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혼자서 따르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저자의 메세지를 새겨들으며 우리는 한 달 동안 하루에 한 챕터씩 읽기로 약속했다.
그러는 중에 신기하게도 내 마음이 답답했던 순간에 필요한 말씀과 지혜를 이 책을 통해 깨닫는 귀한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책에서 교회 공동체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는데, 덕분에 상처받은 나의 마음도 치유되고 기도의 응답으로 사랑을 채워 주심도 경험했다.
이 책은 제자가 되는 방법과 제자의 역할들, 제자의 사명과 더불어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정리까지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는 정석 같은 책이였다. 그동안 신앙생활과 제자훈련을 하며 배웠던 모든 것들이 하나로 정리되며, 내가 지금 맞는 길로 가고 있음을 점검해주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새누리에 와서 내가 정말 많이 변하고 있음을 새삼 느낀다. 옛날의 나의 모습과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하나님께서 이끌고 계심을 분명히 깨달았다. 그런데 그 길이 이제는 싫지 않고 참 좋다.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방향의 길, 그러나 영원한 기쁨과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곳, 그 좁은 길을 나는 선택했다. 여전히 두렵고 부담스러울때도 있지만, 이 책에서 꼼꼼히 알려주는 정석 제자제곱의 방법들을 토대로 살아보리라 결심해본다.
과거에 나는 예수쟁이 친구를 정죄하고, 크리스천이 아닌 척 살았었다. 이제 나는 누가 뭐라 해도 예수쟁이로 보이는 것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 절망적인 이 시대에서 거룩하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내고, 내가 하는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권빛나 걔 참 예수쟁이야"라는 말이 어울리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고린도전서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두꺼운 제자제곱 책을 끝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사랑하는 민정자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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