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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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37회 작성일 16-10-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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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제게 "너는 나의 제자인가?" 물으시면
감히 "네 !" 라고 답합니다
그러나 "몇점짜리 제자라고 생각하느냐?" 물으시면
"빵점짜리 제자입니다!" 당당히 외칩니다
"왜 빵점짜리라고 생각하느냐 ?" 물으시면
"주님이 더 잘아시지 않습니까?"답해야 겠지요
저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내과 간호학을 가르치던 중에 갑자기
폐렴에 걸렸읍니다 치료제로 처방된 고농도의 강력 항생제의 부작용으로 간이 망가져
한달이 넘는 기간 병원에서 밥 한술을 못먹고 사경을 헤메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전 까지 책에서 배운 내용을 앵무새 처럼 가르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환자가 되어보고 난후 증상과 진단검사 치료법 간호법의 내용을
제 몸으로 겪은 생생한 느낌으로 전할수 있었고 책에 없는 내용도 더 할수 있게 되었읍니다
폐렴환자와 간부전 환자가 겪는 고통에 참으로 깊이 이해하며
어떻게 도와 드려야 할지 잘 보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늘 죄인이고 심한 병자이지만
그러나 주님이 저같은 죄인을 구원하고 ...저 같은 자기중심과 이기주의 고질병자를 고쳐내시는 그 한걸음 한걸음 일거수 일투족의 세밀한 간섭과 섭리와 돌보심을 제 온 맘과 몸과 영혼으로 체험하며 주님이 죄인을 다루시며 사랑하시는 방식을 제 삶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은 빵점짜리 꼴찌 제자 일뿐이지만
저의 그 죄와 병자됨을 위해 십자가에서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그들은 저들이 하는 일이 무었인지 모르나이다" 하시며
우리의 죄와 연합하시고 하나 되시어
돌아가시기 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죄인은 사랑으로 다루시는 그 뜨거운 치료법
그 다함이 없으신 사랑...오래 참으시며
마침내 자신안의 하나님의 형상을 사모할수 있도록 지켜내시는 ...그 약속의 신실하심 ...
그 걸 감히 따라 하고 싶을 뿐입니다
꼴찌라도 제자되어가는 진도 안에 살고 싶습니다
후안 카를로스 목사님의 제자 입니까?... 책을 읽으며
더 더욱 나는 아직 빵점 짜리 제자임이 확실해 졌지만
누구 보다 심한 병자 이고 죄인 인 제 본성과 자아의 고집때문에
예수님이 저를 고쳐내시고 마침내는
또 세상에 보내시어 저와 동일한 병을 앓고 있는 죄인 들에게
뜨겁게 사랑하는 그 능력을 부어...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겠구나 믿어지니
너무도 가슴 벅찹니다
저 같은 죄인도 이런 글 쓸 수 있도록 여기 까지 이끌고 지켜 내시며
죄인에게 포도나무가 되어 주시는
나의 주님
승리 하신 주님 찬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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