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5기 오전반 야유회 / 저녁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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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16회 작성일 16-05-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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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과 열정이 점점 더 달아오르고 있는 디사이플 5기 오전반과 저녁반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비록 아침, 낮으로 변덕스러운 날씨지만 오래간만에 클래스룸을 벗어나 열심히 공부해 오던 "교재"는 잠시 접어두고 삶을 더 나눌수 있는 "교제"로 방향을 바꿨는데요.
오전반은 교회 근처에 위치한 Mitchell Park (개인적으로 처음 가보았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강추!) 으로 야유회를 가졌습니다. 메뉴는 한국분이라면 남녀노소 할것 없이 다 좋아하는 갈비와 삼겹살 BBQ 였습니다. 메인 메뉴 외에 갖가지 반찬에 디저트에 맛있는 다방스타일 아이스커피까지!!! 역시 어머님들로만 이루어지 탓일까요 정말 완벽한 음식준비 대단했습니다.
처음에는 회비의 열약한 이유로 고기를 많이 준비하지 못했다고 1인당 갈비 2줄에 삼겹살 1줄만 먹어야 된다는 한 자매님의 코맨트로 순간 눈치없이 전도사까지 데려온 제가 조금(?) 무안했지만 걱정은 오산, 모두들 다들 과식후 고기가 오히려 남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저녁반은 시간 관계상 공원에서 야유회는 못 가졌지만 조이랜드에서 고급스런 테이블 세팅을 준비로 뷔페 만찬을 준비했습니다. 메인 메뉴는 스테이크!!! 직접 고기를 재시고 교회 뒷마당에서 charcoal 로 구운 스테이크, 거기에다 또 여러 반찬에 디저트에 드링크까지. 전혀 손색없는 만찬이였습니다.
낮에 오전반에서 준비한 BBQ 로 배가 아직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접시만 먹어야지 했던 결심은 무려 디저트까지 네접시를 끝나고 내서야 오늘도 실패로 돌아간 "절제"를 회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너무 다른 모습에 "교제"의 모습이었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오전반과 저녁반 각 한분씩 생일축하가 있었습니다. 오전반에서 생일 맞이하신 자매님에게는 촟불 세개로 "21"번째 생일이라며 (실제 나이는 비밀) 기분을 좋게 해주셨고 저녁반에는 포이맨 중 한 형제님의 "50"번째 생일을 흰머리 하나 없으신 "동안"을 은근 질투하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손목사님께서 디사이플을 인도하시면서 늘 말씀하시던 디사이플반은 성경공부 반이 아닌 말씀이 우리 삶속에서 예수님을 닮고 따라가며 서로 삶을 나누며 제자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 하셨던것 처럼 그 모습이 점점 이루어지고 있는 디사이플 5기 오전반과 저녁반 소식을 여기까지 전해 드립니다.
승주찬!
사진을 더 많이 찍어야 됐는데 오전반은 고기 굽느나 저녁반에서는 먹느라 이 사진들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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