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입니까를 읽고... > 제자학교

• 목록

제자입니까를 시작하면서.. 몇주동안 나는 첫 1장, 2장 그리고 3장 까지 읽다 책을 덮기를 반복하였다.

다시 책을 열어 읽기 시작하게된다면... 희안하게 뒤로 넘어가지 못하고 다시 1장부터 읽기를 다시 반복... 그리고 다시 반복...

목사님께서도 한번 읽기 시작하면 쉽게 끝낼수있다고 하셨는데... 

다들 어려움 없이 읽는거 같은데.. 나는 왜 저자의 문장들이 계속  거슬리며(??)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지...

분명 나는 하나님 안에서 무난히 잘 성장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랬다... 이책을 읽으며 내가 깨져야할것들이 너무 많았기에... 내 머릿속에서 내 마음속에서 계속 거절을 하고있었던것이었다... 그리스도가 아닌 인간 중심의 전도, 내 중심의 기도, 내 중심의 복음, 그리고... 제 5복음까지.... 책속 내용과 내 지난온 삶과 내가 그려보았던 미래를 생각하며 비교해보면...  모두 나에게... 깨지라는 구절 구절이 계속 되었었다...  

하다못해 기도시간 조차 나를 괴로히는 잡 생각들로 가득 차게되어 기도도 자신이 없어지는 시간들의 연속.... 

하지만... 이 책을 끝까지 읽기로 약속했기에... 다시 앞에 내용은 눈 질끈 감고... 다음 장들 부터 읽기 시작했다... 

구원의 증거는 사랑... 찬양이란 무엇인가... 자라나지 않는 아이...  까지 읽으며, 왜 내가 깨지지 않으려 발버둥 쳤는지가 이해가 되기 시작됬고, 부끄러워졌다.  나는 영적 갓난아기 였던것이였다. 성숙해지기 원하면서... 우유를 소화시키기는 커녕... 마시지도 않고 있던... 

이제 내가 영적 아기였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이제 남은건.. 유년기를 벗는것!! 

성장을 위해선 훈련뿐아니라, 회원이 아닌 제자의 삶을 사는것....

복종하는 삶, 변화될 준비가 갖추어진 삶,나누는 삶, 그리고 사랑을 실행 하는삶을 사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