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 2기] "래디컬"을 읽고나서 > 제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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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오고 갔다.  우선 몇년전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프리카 장애선교를 위해 기도 하고 헌신하는 아내와 함께 살지만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크리스쳔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 생각하면서도 난 이해라기 보다는 우선 비행기표뿐만 아니라 들어가는 돈들이 많다보니 나중에 하지 왜 여유없을 시기에 하나하는 생각도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어쩌면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예전의 나의 모습과 지금의 나의 모습, 앞으로 변해야 하는 나의 모습을 인식해 주셨는지도 모르겠다.  고등학교 때 하나님을 처음 만나고 길가는 사람들 한명한명이 나와 상관 없는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하는 대상이라 여기지고, 무엇하나 하려 해도 하나님께 묻고, 감사함으로 생활했던 내가 언젠가부터 세상에 묻어가는 삶으로 바뀌어 버렸다.  우리가 얼마나 부유하게 사는지 아내는 아프리카 선교를 통해 직접 느끼고 와서 많은 이야기들을 해 주지만 세상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은 것이 나의 솔직한 마음 이였다.  절대적인 헌신을 요구하는 믿음 앞에 세상 것에 대한 사랑을 100% 버리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은 아니다.  점점 나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아프리카로 보내 주셨던 하나님. 이젠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듯 하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목표는 무엇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하게 하셨다. 세상가치 속에 빠져 세계 선교를 늘 생각하고 살아야 하지만 그리 살지 않는 나를 돌아 보았다.  또한 저자인 David Platt 목사님과 아내가 필수품과 버려야 할 사치품을 구분하는 끝없는 과 정을 되풀이 한다는 이야기 속에서 도전도 되었지만 위로로 받았다.  생활속에서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늘 훈련을 받아야 되는 일인 만큼 어려운 숙제인 것이다.  책을 다 읽고 그래도 많이 바뀐 나의 모습, 그러나 아직도 많이 변화되어야 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준비된 성실한 일꾼으로 살아가길 다짐해 본다.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늘 훈련을 받아야 되는 일인 만큼 어려운 숙제인 것이다.  책을 다 읽고 그래도 많이 바뀐 나의 모습, 그러나 아직도 많이 변화되어야 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준비된 성실한 일꾼으로 살아가길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