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 2기] 예수님이 오실 때 나는...
페이지 정보

조회 3,137회 작성일 15-07-12 22:10
본문
고난과 죽임을 받으시기 몇일 전에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그의 재림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마태복음 24장44-45절)
예수님의 오심에 나는 그리고 내 삶은 준비가 되어 있는가하는 질문에 저는 아니요라는 대답을 하게 됩니다.
예전에 다른 성경 공부에서 만약에 천사가 나타나서 내 목숨을 내일 당장 앗아간다는 가정하에 유서를 쓴다면 어떻게 쓰겠는가하는 어찌보면 조금 상투적인 숙제를 했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가족들 친구들한테 전하는 사랑한다는 말과 아직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복음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흡사 모범생의 답변과도 같은 유서를 썼던 것 같습니다.
그 유서를 쓴지 몇년 지난 지금 저는 가족들 친구들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을 잘 전해주고 있는지, 아직 믿지 않는 친구들한테 열심히 전도하고 있는지... 예수님의 오심에 어떻게 준비해야 되나라는 질문이라면 모범답안으로 대답할 수 있는데 지금 내 삶이 정말 그렇게 준비되어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부끄럽게도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대답 밖에 못하는 제 자신을 보며 또 반성하게 됩니다.
반성하고 있는 사이에 예수님이 빨리 오시기를 소망합니다. 승주찬
P.S. 이 성경공부 게시물들을 몰래 보고 있다고 하시는 어떤 자매님. 어디서든지 당신의 삶은 하나님의 계획과 놀라우신 사랑 안에 있으리라 믿습니다. 자주 오셔서 새누리 공동체의 다른 형제 자매님들의 훌륭하신 간증들과 제 소소한 반성문들을 보시며 위로받으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둘로스2기]위선 15.07.14
- 다음글[둘로스2기]무화과 나무의 비유 15.07.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