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 2기] 보이는 것이 아닌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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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이정
조회 3,219회 작성일 15-08-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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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마저 기근 앞에서는 세상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지난 주일 설교 말씀을 들으며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그랬을까...."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가 나 스스로도 얼마나 영적인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할 수 없어", "안돼" 라는 온갖 부정적인 세상의 이야기들 속에서 "믿는 사람의 비젼"이라든가, "하나님의 영광"은 너무 큰 사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기근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 현재 상황이 더 나아지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 때, 신앙인으로 한가지 믿음은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신다"입니다.
보이지 않아서 답답하기도, 좌절스럽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가운데 더 큰 역사를 행하시는 주님이심을 믿을 때에 기근 쯤은 곧 지나가는 내 삶의 "에피소드"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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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문이정님의 댓글
문이정 작성일
잊지 않으시고 댓글을...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