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 2기] 둘로스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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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02회 작성일 15-09-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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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익한 종입니다"를 외치며 다짐하며 시작했던 둘로스가 이번주 수요일이면 끝이 나네요.
마무리를 하면서 지난 7개월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암송이나 배운 내용들일줄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함께 공부한 모든 형제, 자매님들의 얼굴들이였습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기도제목 나눌때도 그리 편치 않았던거 같은데..ㅋㅋ
7개월이 지난 지금은 같은 제자의 길을 가고 있는 진짜 형제, 자매님들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어려움도 나눌 수 있고, 기쁨도 나눌 수 있는 사이.
무엇보다 같은 종의 길을 가고 있는 든든한 친구들 같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같이 할수 있는 형제, 자매의 관계는 정말 귀하고도 신기한 관계라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바쁜 와중에도 늘 함께 하시고 챙겨 주셨던 김종호 목사님, 김기택 목사님.
늘 든든한 반장 역할을 해 주신 양준모 형제님.
늘 정확한 정리로 도움을 주신 서기 문이정 자매님.
두번째 둘로스를 들어 오셨어도 식지 않는 주님을 향한 마음을 보여 주신 이은영 자매님, 손희순 자매님.
순간 순간 재치로 웃음을 선사해 주신 이수남 형제님, 나상훈 형제님.
그리고 비록 곧 우리와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어디선가 예수님의 향내를 품기며 무익한 종의 모습으로 사실 최기완 형제님, 최정권 형제님.
너무 귀하고 좋은 시간들 이였습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늘 성숙함이 묻어 나오길 기도 합니다. 또한 바쁜 사역 속에서 늘 늦은 시간까지 인도해 주신 담임 목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소중한 시간들을 경험한 한 사람으로 다음 3기 둘로스반 형제 자매님들을 위해 할수 있는 한마디.
"꼬~옥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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