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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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경
조회 3,467회 작성일 13-05-29 17:29
조회 3,467회 작성일 13-05-29 17:29
본문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들을 때, 가장 불편한 단어가 있다. 순종, 그리고 복종. 이 단어들은 들으면 왠지 답답해짐을 느끼게 된다. 왠지 내가 없어지는 느낌이랄까, 억울하다는 느낌, 불공평하다는 느낌 등이 나를 누루는 듯하다. 나에게 이 단어들이 불편한 건 성경이 아내들에게 하는 말쑴 속에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리라.
존 비비어의 책, 디사이플 성경공부의 필독 도서 중 하나인 순종이란 제목을 가진 이 책을 손에 들고는 한동안 책장이 잘 넘어가지질 않았다. 내 마음에 순종이란 단어에 대한 거부감이 깊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50쪽 정도를 읽는데 3주는 족히 걸린 듯 하다.
그러나 1부, 그 분의 날개 아래 거하기와 2부, 순종함으로 자유하기를 지나, 3부, 하나님의 질서에 뿌리 내리기에 접어들면서 읽는 속도가 빨라졌다. 내 마음에서 순종이란 말에 대한 마음의 벽이 조금씩 내려 앉는 것일까?
이 책에서 말하는 순종의 대상은 내 머리 속에 박혀 있던 대상, 남편 뿐이 아니었다. 그 대상은 가깝게는 남편, 부모, 교회나
댓글목록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해본.....? 아마 "다"가 있겠지요?...^^
귀한 마음의 나눔 감사드립니다...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