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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9기] 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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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hahn
조회 4,314회 작성일 19-03-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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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일에 교회를 열심히 나가기만 하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난 신실한 자녀일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교인이 많은 교회에 다니면 당연히 믿음강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다고 생각했고 그 안에 있으면 나또한 저절로 영적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에 참여하여 성격적 지식을 쌓으면 그게 바로 제자가 되는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의 제자입니까를 읽으면서 저는 단단한 착각속에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되었습니다. 제자의 삶이란  단순 머리에 쌓이는 성경 지식이 전부가 아니라 이 하나님의 귀한 말씀이 빛이 발할 수 있는 곳에 행하는 것이,  즉 실천을 통해 우리 삶가운데 실상을 들어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저는 단순히 교회의  한멤버가 아닌 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였습니다. 책 안에선 영적성장을 이루지 못한 교인을 ‘영원한 갓난 아기’에 빗대어 표현하였는데, 제모습이 바로 여지껏 자라지못한 갓난 아기였다는걸 인식하였고, 인정하고 나니 창피했고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그리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이 있을지 그리고 어떤 장애물들이 내가 제자된 삶을 사는데 방해를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제자입니까 책이 첫 장부터 말한 제5복음서란 말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저만의 복음서를 만들고 있었던 사람중에 한명이였습니다. 제가  제 삶에 적용하고 싶은 말씀 혹은 실천하기 쉬운 말씀만 내 마음속에 담았고,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말씀은 가까이 하지 않으려 했으며 외면했습니다. 저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복종하고 순종할 변화될 준비가 갖춰져 있지 않았었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산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핑계가 많았으며 나중에 시간나고 한가할 때 하나님과 깊은 교제 나눠야지 했습니다.  저 스스로를 보좌위에 앉히는 교만함이 있었고 하나님을 찬양 한다고 말하면서 내가 왜 주님을 찬양하는지 마음속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았었습니다. 디사이플 과정을 하는 와중에도 교제숙제만 열심히 하면 되지 왜 실천숙제까지 해야하나 싶었습니다. 너무 오만한 생각이였습니다. 삶 그 자체에서 제자도를 나타내야 하는거였는데…  제자입니까 책을 읽는 내내 지난 날의 제 모습을 깊이 반성하며 디사이플 제자훈련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마음 자세를 바르게 하고 제가 원하고 필요할때만 하나님을 찾는게 아니라 하루 24시간 내내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는 나 스스로가 진정한 제자가 되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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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작성일

주연자매님, 귀한 소망과 결단이 주님의 보좌 앞에 드려지고 기쁘게 받으신 주님의 능력의 역사하심이 기름부으심으로 자매님의 삶에 임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