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 2기] 래디컬을 읽고나서
페이지 정보

조회 4,376회 작성일 15-04-23 21:48
본문
이책은 저에게는 세번째 읽는 책입니다. 그러나 읽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는 다른거 같습니다.
지난번에는 책을 읽고 래디컬 실험이 저를 붙잡았던 것 같습니다. 전세계를 위해 기도하고, 말씀 전체를 샅샅이 읽고, 의미있는 곳에 쓰기 위해 재정을 희생하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희생하며 살수 있을지를 고민 하였던 것으로 생각 합니다.
그리고 보니, 이 책을 읽은지 1년이 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제자신의 삶이 이 책을 읽은지 1년이 지난 지금 뭔가 변한것이 있는지 돌아보게 되였습니다. 우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결코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누가복음 9장 후반부에 나오는 세사람을 다시 살펴 보았습니다. 성급히 예수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 가겠다 하는 제자, 먼저 부친의 장례를 치르고 나서 주님을 따르겠다는 제자, 그리고 가족들과 먼저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나겠다는 제자. 어찌보면 세상기준으로 따진다면 당연하다 할 수 있는 상황일 것 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준은 그렇지 않음을 다시 한번 확인 하였습니다. 부자청년에게 요구하시는 물질포기. 복음을 위해 이 모든 것들을 정말 훌훌 털어 버릴 수 있다고 감히 자신있게 말 할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읽으면서 동감되여지고 작년에는 씨름을 해 보리라 했던 부분이 지금은 잘 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무릎을 꿇고 다시 한번 제 자신을 내려 놓는 시간을 갖였습니다. 제 삶이 만약 평안하고 좋기만 하다면 이는 필시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이 아닐 것 입니다. 예수님의 삶을 다시 한번 집어 봅니다. 칭찬과 격려를 받기 보다는 사람들의 배신과 증오와 핍박의 대상이 되셨었고, 누리시는 삶이 아닌 헌신의 삶으로 다가 오셨고, 어느 사람을 의지하시지 않고 오직 복음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며 사셨던 그 모습. 그 삶이 저희가 닮아가야 하는 삶이고 제가 살아가야 하는 모습임을 다시 한번 다짐해 보았습니다.
- 이전글[둘로스 2기] 리더쉽의 법칙을 읽고나서 15.04.27
- 다음글[둘로스 2기] 찬양소개 (I am not alone / Kari Jobe) 15.04.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