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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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09회 작성일 12-09-0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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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설계 전문가로 오랫동안 일해 온 작가 이종선씨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하여 그리고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깨달은 바를 이 책에 전하고 있다. 그녀가 기독교작가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이루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그녀는 “진짜 마음을 주어야만 마음을 얻는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관계를 생각해 보면 그런 것 같다. 진심과 진심은 통한다는 말이 있다. 상대방에게 나의 진실된 마음이 그대로 전달 될 때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고 기쁠때나 슬플때나 삶을 나누게 되는 것이다.
신뢰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는데 신뢰는 쌍방이다. 함께하고 둘이 믿어야 한다. 그래서 더 어렵고 그래서 더 귀하다. 진정한 신뢰가 변화와 기적을 낳는다고 한다. 우리는 불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 아마도 인간의 죄성때문이지 않을까싶다. 그래도 내가 만나게 되는 사람을 믿고 싶고 나 또한 믿을 만한 사람이면 좋겠다. 이럴때 우리가 사는 세상이 좀 더 살맛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자연스럽게 나를 표현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라고 한다. 어떤 순간의 표현들이 그 사람을 오해하게 만들고 본의 아니게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자신을 제대로 표현할 방법들이 준비되어 있어야 서로의 마음이 다치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나도 이러한 실수를 할때가 있어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아와 어가 틀리고 말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도 있다. 나의 부적절한 표현으로 상대방이 상처받고 오해한다면 가슴아프고 속상한 일이다. 나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은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필요한 기술인 것 같다.
작가의 말처럼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 혼자서는 결코 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해야한다. 한 성경 구절이 떠오른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 말씀에 순종하면서 멀리 함께 갔으면 좋겠다.
- 김영주 -
댓글목록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진짜 마음을 주어야.......그렇지요...가장 소중한것은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이와 진실을 이야기하는것에서 시작함을...나눔 감사드립니다.

jc님의 댓글
jc 작성일
혼자서는 정말 멀리 갈 수 없나요?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ㅎㅎㅎ...힘들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