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 > 제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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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이번 둘루스 1기에 필독서 중에 하나였는데,  나는 이책의 앞부분 몇page를 읽으면서 , “어덯게 이런책이 있을수 있었나 ?”  어쩌면 나를 위해서 지금 보여주신 하나님의 배려에 새삼 감격하지 않을수 없었다. 물론 시간적 여건때문에 단숨에 다 읽지못하고 짬짬이 틈을내어 읽었느데, 그 전에 보았던 어떤 책보다 저에겐 상당히 유익하고 일반 크리스찬 모두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좋은 영적 지침서라 생각된다.

올해초 둘루스 성경공부 싸인업을 하고 몇달지나면서 그야말로 내 생활은 너무 바빠서 삶이 황무지로 변하는것 같았다.  디사이플까지 함께 공부한 아내가 둘루스도 함께 공부하겠다고  조인한후 우여곡절끝에  우리 동네 한식당을 인수하 면서,  그야말로 내 시간과 생활은 그전에 경험한적이 없는 “아주 힘든 상태”로 변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인 고든 목사님은 “다른 어떤 위대함보다 영혼의 위대함을, 다른어떤 부유보다 마음의 부요를 숙고해라” 라고 이책 서두를 시작하시고 계신다. 당연히, 귀가번쩍 열리는 소리가로 내게 들려 왔다.  목회중에  황폐해가는 목사님 자신을 두고 몇시간씩 목놓아 울부짖었다하는 대목은 나에게 충분히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어쩌면 고대 “에굽”에 아니면 그이후 “로마” 에 견줄수 있는,  이시대 최대의 부와 빠른속도가  난무하는 미국,  그중에서 “실리콘 밸리”에 사는 나에게  “쫓겨다닌다” 하는말이 주는  삶의 상태에 대하여 이책은 아주 세밀하게 지적하고 또한 누구에게나 쉽게 공감하는 이 문제에 대하며 저자는 그 원인과 결과에 대하여 조언을하시고 계신다.  그리고 이렇게  “좇겨다니는 사람의” 희망에 대한 치유책에 대해서도 말씀하시고 계신다.  고갈상태 , “너무 바빠서 삶이 황무지로 변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라는 말은  그이후에 내 마음의 실타래를 풀어주는 열쇠와 같은 “격언”이 되었다.  둘루스 공부중에  제가 이책을 읽는중에 한번 외쳤는데,  반원들괴 토요일 아침 골든게이트 지난 티브론 해변가에 소풍을 다녀오는 “은혜”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저자인 고든목사님은 인간의 내면 세계를 탐구하면서,  예수님께서 사람을 택하실때  “부름받은 사람” 과 “쫓겨다니는 사람” 의 구별에서 출발 하셨다고 하는 예를 말씀하시는 부분에서는 저에게 많은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부름받은 사람의 정체성은 무었인가 ?”,  “시간의 예산세우기” 등 이책의 곳곳에  쉽게 고갈 상태에 빠질수 있는 우리 누구에게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질문을 통하여 현재의 자신을 모습을 깨닫게 해 주면서 또 조언해 주시는 배려하심에대해 아주 감명이 깊었습니다.

한번 읽고 지나갈 책이 아니라 수시로 옆에 두고 몇번이고 반복해 일고 또 저자가 던져주는 문제들도 고민해가며 자신에게 대답해가면서 이책을 끝까지 읽 고나면  우리 부름받은 크리스찬들이  “영적,정서적,지적, 그리고 신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의 정체성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리라 본다.  우리의 “내면 세계와 영적성장”은 거창한 말이 아니고 우리 누구나 충분히 고민하면서 해결해야 하고 또 그러기 위해 어떤값을 치루고 서라도 풀어야만할 숙제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이책을 자주 읽고 묵상하면서, 부름받은 사람으로 서의 내공의 힘을 키워 외부로 부터오는 어떠한 타격에도 굴하지않는 인내와 힘을 키우고자 합니다.  그리고 승.주.찬. 하면서 주님앞에 머슴으로서의소명을   충성되이 감당하는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4.9.02  무익한 종, 김 종길 형제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