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리더십을 읽고 > 제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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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한번 쯤은 모두 작던 크던 리더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작게는 어렸을때 학교 반장 역할부터 시작하여 크게는 이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정치, 경제, 학문 등의 분야에서의 세상 리더가 될수도 있겠고, 또는 교회 안에서의 작은 그룹 리더나 교회를 이끌어 가는 목회자 등의 영적인 리더가 될수도 있다. 헨리 블랙커비의 영적리더쉽이라는 책을 읽기 전 나는 단순하게 세상 리더와 영적 리더를 구분하여 생각하고 있었다. 세상 리더의 능력은 주어진 목적성에 근거하여  얼마나 훌륭히 목표를 달성하느냐로 평가될수 있을 것이고, 영적 리더는 사람들을 얼마나 훌륭히 하나님의 원하시는 곳으로 이끌어가고 있느냐로 평가되는 것이라고 막연히 단정 짓고 있었다. 이런 근거에 입각하여, 내가 교회 안과 밖에서 맡은 크고 작은 다른 종류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때 나는 각기 다른 기준을 적용해오며 세상의 리더역 그리고 영적인 리더역을 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무엘 당시 세상의 표본으로 만들어진 첫 사울 왕을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 역사에서 보여지듯이 성경은 세상 리더와 영적 리더를 나누는 것은 잘못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 나라는 교회 안에 국한되는것이 아니고 가정을 비롯한 직장, 그리고 국가, 더 나아가 온 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