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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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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dylee
조회 2,899회 작성일 13-04-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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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Under His Authority) by John Bevere

디사이플2기 이 재숙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91:1-2)

   

순종과 불순종이란 주제는 내게 가장 도전을 주는 부분이다. 하나님의 권위 그리고 위임받은자의 권위에 대해 순복하라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어디까지를 위임받은 자라고 할것인가, 위임받은 자의 모든 명령에 전부 예스라고 하는 것이 순종인가? 그 모든 명령이 정말 하나님께로 온 것인가? 부당한 권위에 그냥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것이 순종인가? ..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그럼에도 이 책을 통해 매시간 내가 직면해야할 상황에서 순종에 대한 기준을 세워본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고자 한다. 보호아래(under cover)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는 사람이다. 가장 단순하게 어린아이가 위험한 상황에서 부모 뒤로 몸을 숨긴 모습을 생각해볼수있다. 우리는 그 아래에서 보호와 자유를 누릴 수 있다. 하나님에게만 있는 권위에 대한 복종과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대한 복종은 나뉠 수 없다. 인간이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복종할 수 있으려면 먼저 하나님의 권위부터 만나야 한다.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그 권위를 만났는지 여부로 규정된다. 그런 권위를 만났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붙들려 있기에 앞으로 어디서든 다는 권위를 만나도 그 분이 우리를 쓰실 수 있다


둘째, 우리가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권위와 그 위임하신 권위에 반항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던 많은 사람들이 왜 곁길로 빠지게 되었는가? 반항 때문인데, 이는 노골적이지 않고 미묘하다는 것이다. 사탄은 우리를 하나님의 권위, 신실하심, 순전하심에 의구심을 갖게 하며 도전하게 만든다. 사탄은 지금도 하나님의 성품을 왜곡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권위에 반항하게 한다. 불순종으로 타락한 아담을 기억하라.


셋째,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가 불순종에서 돌아서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외면적 순종이 아니라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이다. 기쁘게 순종하는 자녀를 찾으신다. 하나님은 순도 100%의 순종을 원하신다. 죽기까지 따르신 예수님의 순종을 힘써 따르기를 바라신다.


넷째, 모든 권세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13:1-2). 가정, 교회, 사회.. 모든 영역에서 권위를 인정하라.


다섯째, 지도자의 마음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 판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지도자의 결점을 보면서 기뻐하고, 그런 결점이 있으니 그 권위에서 벗어나는 것이 정당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그러나, 권위의 잘못과 실수를 사용하여 우리 심령의 참모습을 드러내실 때가 많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대로,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마라. 자기 의에 빠져 판단하는 마음으로 다른 이의 흠을 잡는 사람들에게 주님은 분노하신다


여섯째,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17:10) 우리의 믿음은 권위에 대한 순종과 직결되며, 믿음은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할 때만 자란다 또한  참된 겸손의 태도가 동반되야 한다.


온전히 이해하고, 따를 자신은 없지만, 권위에 온전히 순종한 가버나움 백부장의 믿음을 기억하며, 첫째 아담의 타락에서 배우며 그리고 마지막 아담의 순종을 힘써 따르리라. 삶에서 만날 역경에 대비해 무장하고 준비하고, 제대로 반응하라 한다. 깨짐과 권위... 제대로 깨지고 훈련된 말이라야 전쟁터에 나갈 수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믿을 수 있다고 한다. 그 깨짐과 권위에의 순종을 통해 첫째,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의 여지를 남겨두고, 둘째,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성품이 길러지며, 셋째, 그런 대우 밑에서 우리가 복종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겠다. 살아오며 신앙서적을 거의 쳐다보지않았던 내가 디사이플과정을 하며 필독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쓰며, 아침에 일어나서 자리에 앉아 기도15분과 성경책3장을 읽는 것을 나의 습관으로 만드려는 것도 순종의  첫걸음인것같다. 그리고 특별히 디사이플과정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 목사님과 새누리교회, 함께 하는 자매님들께 감사드린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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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님의 댓글

jinny 작성일

난 아직도 헤매고 있는데 재숙 자매님의 독후감 내용은 근접하기 어려운 성령의 동행하심을 보는듯합니다.....


말씀 감사히 읽고 기뿐마음으로 갑니다....




Jineui Ba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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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lee님의 댓글

judylee 작성일

jinny자매님.. 성경읽기보다 기도가 더 힘드네요.. 10분, 15분조차 드리지못하는 빈곤함이란..


이 디사이플과정을 통해 제 작은 습관의 변화를 기대합니다.  그럼에도 평생 헤매고 있겠지만, 


좀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고, 그 마음때문에 내 행동이 변화하길..자매님께, 감사드리며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이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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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young님의 댓글

eunyoung 작성일

자매님의 순종의 첫 걸음인 매일 매일 기도하기와 성격책 읽기가 열매 맺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두번째 신앙 서적은 순종입니다.  저도 읽기가 끝나서 독후감 올렸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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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책속에 담겨있는 내용들이 이제 우리 모두의 마음에 담겨 아름다운 열매가 맺혀짐을 믿습니다..


귀한 나눔 감사드립니다..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