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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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81회 작성일 12-08-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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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제목이 알려주듯 이 책은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행복하게 서로 돕고 격려하며 살아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설명하며, 좋은 관계를 시작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에 대한 팁도 알려주고 있다. 가볍지 않은 주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간 책이다.
이 책을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무엇을 하던 결국엔 사람들과의 따뜻하고 인격적인 관계가 제일 중요한 영향을 끼치며 또 그것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관계"는 "나무"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과 영양분을 많이 받은 나무가 잘 자라듯, 사랑과 관심과 희생과 돌봄이 있는 관계는 깊어 진다. 그리고 이 둘은 시간속에서 인내하며 기다려야 그 열매를 볼 수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 관계의 "대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우리 예수님이 바로 그 분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저자가 말하는, 진짜 마음을 주는 법도 알고 계셨고, 만나는 모든 사람을 큰 손님으로 여기셨고, 최선을 다하되 누가 알아주기를 기대하지 않으셨고, 세상에 무엇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셨고, 부드러운 영향력을 가지셨으며, 따뜻한 격려와 신뢰를 주셨고, 배려하셨으며, 삶을 바꾸는 사랑의 기적을 낳으셨던 분이시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이 분을 닮고 싶어 이 분과의 깊은 관계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듯이, 책의 저자도 본인이 저술한 항목들에 모두 포함되는 주님께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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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멀리 함께가는 사람들이 더 더욱 많아지는 새누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HoJinYoo님의 댓글
HoJinYoo 작성일
우린 함께 한다는 것에 익숙치 않은것 같습니다. 저도 늘 혼자서 하는일이 더 편하고 능율이 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을 이해하고 나를 상대방에 이해안에 접목시킨다는 것은 어려운일일것입니다. 그러나 한사람의능력보다는 서너사람이 함께하는 힘이 더 크지않을 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