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예배이다 > 제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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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예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예배를 드리는 삶을 살 것이다. 나 역시 오랜 기간, 예수님을 믿는 동안 예배를 드려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예배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예배를 왜 드리는 지도 깨닫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그렇게 늘 하나님을 예배해 왔는데도 왜 예배를 하느냐고 질문 받는다면 이렇다 하게 대답하지 못할 나에게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예배자 학교를 통하여, 또 토저의 '이것이 예배이다'를 통하여 하나님은 계속 가르쳐 주신다.

   '이것이 예배이다'에서, 토저는 우리에게 중요한3가지 사실을 말해준다. 첫째, 인간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예배보다 중요한 인생의 목적은 없다는 것이다. 둘째, 죽은 껍데기 예배를 청산하고 살아있는 참예배를 드리라고 촉구한다. 종교의 외피를 두른 변질된 예배를 중단하고 성령과 진리의 예배를 드리라고 외친다. 셋째, 진정한 예배를 회복하여 일 중심이 아니라 예배 중심의 인생을 살도록 촉구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인간은 예배를 위해 태어났다는 사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예배 받으시려고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게 되었다. 우리는 성경공부,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 부흥집회, 목장 모임, 찬양집회 등 교회의 많은 사역들을 하느라 바쁘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것이라는 일차적인 목적을 자주 잊어버린다.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또는 모든 잃어버린 영혼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기 때문에 등등, 이차적인 이유에만 머물러 있기가 일쑤였다.  그러나, 우리 인간 최고의 목적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만 분명히 기억한다면 우리들은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사는 삶으로 바르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자 하는 열정이 있으신 분이시다.  그분은 예배를 통해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받으시려고 모든 사람들에게 영광을 나타내신다. 그 영광의 하나님을 나는 진정 영화롭게 하고 있는지, 나의 삶에서 또, 함께 모인 예배에서 나는 성령과 진리로 하나님께 참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나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