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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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15회 작성일 12-04-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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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 복음 5:16
지난 주 제자반 암송 구절입니다. 한 주 내내 '착한 행실'에 대한 생각이 제 마음에서 떠나 질 않습니다. 떡 하니 떠오르는 착한 행실이 별로 없는 것에 '아 내가 이렇게 살고 있구나' 하는 부끄러운 깨달음도 오고, 어쩌다 뭔가 잘 한것 같을 때도 스스로에게 영광을 돌렸던 것 같아 또 부끄럽습니다. 제 속에 계신 성령님이 온전히 제 행동을 주장하셔서, 떳떳히 주님께
영광을 돌렸어야 하는데... 이제야 깨닫습니다. 겸손함이 무었인지를...사소한 일에도 얼마나 철저히 조심해야 하는지를...
아이가 어렸을때, 무언가 착한 일을 하고와 제게 자랑했을때 주님을 믿는 자의 착한 행실은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져야 함을 확인 시켜주지 못 했던 것이 안타깝고, 은근히 그냥 기뻐만 했던 것이 죄 임을 깨닫습니다. 이제라도 제 속에 계신 빛 되신 주님만 비취시도록 저는 없어지고 주님만 보여지도록 그래서 저로하여금 주님이 기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렵니다. 그런데 마음뿐일까봐 두렵습니다. 기도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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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경연님의 댓글
김경연 작성일
아침에 “자매님께 글 올리는 십자가 지세요”라고 말씀 드린 제가 먼저 댓글 올립니다. 저도 한 주간 “착한 행실”이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볼 수 없으니,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믿는 사람들, 우리를 보고 믿게 되고 또 역으로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의 나쁜 행실을 보고 예수님을
믿지 않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전도해야지 선교해야지 하는 것이 결국은 착한 행실을
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니, 두려운 마음과 함께 더욱 더 예수님께 의지 하고자 하는 마음뿐
입니다.

Summer님의 댓글
Summer 작성일
자매님
저도 착한 행실에 대하여 한 주간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나 죄가 많아 감히 아버지 앞에 나아가지도 못할만큼..나는 죄인이구나 라는 생각이 저를 붙잡습니다
저는 빛을 발할수 없습니다. 저는 빛을 비출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계시기에
주님의 십자가가 있기에
저를 통해 영광받으시기를 원하시는 우리 하늘 아버지가 있기에
너무 부족하고 연약하여 매일 죄를 짖지만...
언젠가는 주님의 빛이 저를 통해 사람들에게 비추어져 사람들이 주님께 영광둘리기를 소망하며
주님께 또 나아갑니다.

손혜원님의 댓글
손혜원 작성일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착한 행실이라면 사람을 능히 감동시킬 것입니다.
그런데, 길진 않지만 살다보니 때때로 그 둘 사이에 시간적 간격이 있는 경우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이런 때를 미리 아시고 격려해주시는 주님 ......... 알면 알수록 살면 살수록 제 속을 환히 꿰뚫고 계시는
당신이 제 주인이신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인지요.........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착한 행실.......일이 아니라 마음에서 시작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