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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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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경연
조회 3,228회 작성일 12-04-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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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물질관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관련 서적도 읽고 많은 분들과 논쟁하고 토론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답을 얻기 위해 오래 전에 이 책을 읽고 간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읽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그 답을 얻게 되었다. 많은 내용이 있지만, 내 마음에 깊이 새겨진 내용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이제 알게 된 만큼 삶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램을 다짐해 본다.

 

1.     돈은 축복이 아니다 돈을 버는 것은 은사이다. 은사는 주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돈을 버는 것도 사용하는 것도 하나님의 방식과 뜻에 따라야 한다. 돈을 많이 있는 사람은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부자이고 돈이 없는 사람은 못 사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이다. 물질이 복이 아니므로 물질이 많다고 행복해 지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천하보다 사랑하시고 천하보다 크고 귀하게 창조하셨으므로 세상으로는 우리의 삶을 채울 수도 만족시킬 수도 없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채우 수 있다.

2.     돈 자체는 악이 아니다 성경말씀에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이 말씀은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는 말씀이지 돈 자체가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돈을 버는 것을 죄악시하는 금욕주의는 잘 못된 것이다. 돈 자체가 우리에게 복을 주고 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한 생각과 자세가 우리에게 화와 복이 되는 것이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라는 말씀은 저축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돈을 하나님처럼, 더 나아가 하나님보다 더 믿고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이지 돈에 대해 바른 계획을 세우고 규모 있게 저축하며 사는 것을 금하신 것이 아니다. 성경은 노후와 어려운 때를 위하여 미리미리 저축해 두는 지혜를 가르쳐 주고 있으며 요셉의 그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3.     소유형 인간과 존재형 인간- 소유형 인간은 삶의 목적과 의미를 더 많이 소유하는 것에 두고 존재형 인간은 삶의 목적과 의미를 인간답게 사는 존재에 둔다. 그러나 부자가 다 소유형 인간이 아니고 가난한 자가 다 존재형 인간이 아니다. 하나님 뜻에 따라 사는 사람은 존재형 인간이고 이렇게 얻은 부는 깨끗한 부가 된다.

4.     성경이 정한 돈에 대한 사용 기준- 헌금에 대한 기준은 열의 하나 십일조이고 구제에 대해서는 삼십분의 일(신명기 14:28,29)이고 유산에 대해서는 50년 마다 돌아 오는 희년정신에 의해 자기가 모아 놓은 것을 원 주인에게 돌려 주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십일조와 제2의 십일조라 불리는 삼십분의 일조를 드리고 난 그 나머지도 하나님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온전한 십의 일조와 제2의 십의 일조를 드리고 희년 정신을 지킨다면 물질적인 안정과 부함에 대해 자유함을 누려도 좋다.

5.     하나님의 방식에는 횡재란 없다. – 하나님의 복은 횡재가 아니다.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것이다. 시편에서 하나님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시편 128:1,2)라고 말씀하셨다.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지 일확천금을 얻는 것은 하나님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식이 아닌 방법으로 번 돈은 하늘에 쌓을 수 없고 땅에만 쌓을 수 있다.

6.     불공평 속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일까? – 생명과 사랑의 기본 원칙중의 하나는 흐름이다. 공기와 물의 흐름이 생명을 위해 소중하듯 돈과 사랑의 흐름도 우리의 생명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 흐름의 원칙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강한 곳에서 약한 곳으로 흐르는 것이다. 초대 교회에서 부자가 가난한 자를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사랑으로 섬겼다. 그리하여 약하고 가난한 자는 사랑을 받았고 강하고 부유한 자는 존경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모습이었다. 불평등과 불공평 속에서도 생명과 사랑과 축복이 넘치는 천국의 삶을 마련하신 하나님 뜻이 있는 것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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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연님의 댓글

김경연 작성일

독후감 지킴이 자매님의 글을 읽고 이 책을 읽고 난 제 솔직한 심정을 고백합니다. "저는 아직도 돈에 대해서 철이 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알려 주신 사이트에서 하나를 들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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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young Kim님의 댓글

Jeeyoung Kim 작성일

형제님의 몸에 밴 겸손함에 은혜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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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두분의 나눔이 더 은혜됩니다,,,,,,,돈은 그저 돈일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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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님의 댓글

jc 작성일

저도 같은 주제로 독후감을 써야하는데 어찌해야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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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목사님의 결론이 더 잼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