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블랙커비의 영적 리더십을 읽고
페이지 정보

조회 3,645회 작성일 12-04-25 22:19
본문
세상은 좋은 리더들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정치, 교육, 기업 할 것 없이 어디서나 당면한 도전에 부응할 리더들이 필요하다고 아우성입니다. 책방에는 리더십 관련 서적들이 넘쳐나고 리더에 대한 기준과 기대감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책에서 잘 표현된 일부분을 소개하겠습니다.
과거 리더십 이론의 전제는 CEO가 아랫사람들과 일정간격을 유지하며 일방적 명령으로 무조건 따르게 만드는 영웅적 카리스마 인물이라는 것이었다. 반면 요즘 리더십 전문가들이 펴내는 책들은 거의 기독교 서적처럼 보인다. Jesus CEO, Management Lessons of Jesus, Servant Leadership, Love and Profit, Leading with Soul, Encouraging the Heart 같은 책제목들은 기업체 CEO 사무실보다 신학교에 소장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책들의 기독교적 컨셉트는 제목에 그치지 않는다. 내용에서도, 기업 리더는 아랫사람들을 사랑해야 한다, 관리자는 섬기는 리더가 돼야 한다, 기업 리더는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한다, 리더는 진실을 말해야 한다 등을 강조한다. 그런가 하면 리더는 단순한 이익 창출보다 더 높은 차원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흥미로운 내용도 있다. 이런 원리들은 하버드 경영대학원보다 산상수훈에 더 걸맞는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세상의 저자들이 마치 초대교회 교인들처럼 뜨겁게 기독교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데 반해 신기하게도 그리스도인 리더들은 소위 현대화의 기치 아래 동일한 진리를 본의 아니게 저버리고 있다.
위에 소개된 내용과 같이 지금 사회에는 영적 분야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는 리더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반응하고 살아가야 할까요?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리더란 선택된 특정한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자 헨리 블랙커비는 이 책을 통해 영적 리더십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소명이며, 하나님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쓰시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책임이라고 도전하고
- 이전글마음의 정원 가꾸기 12.04.23
- 다음글김동호 목사님의 깨끗한 부자를 읽으면서 12.04.22
댓글목록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쉽지 않은 책을 쉽게 읽어주셨네요...^^ 섬기는 리더쉽.....우리가 잘알고 있는 사실이되 살기 쉽지 않은 리더십...^^
그러기에 더 더욱 이런 리더십이 필요하지요.....저도 더 기도하고 섬기기를 소망합니다...

송지연님의 댓글
송지연 작성일
네~, 이책, 은근 중독성이 있습니다 -
본인이 리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과,
본인이 리더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예요 ~ *^^*